솔직한 글로벌 언니의 열정 토크 - 런던에서 상하이까지 거침없는 해외 취업 성공기!
릴리 지음 / 북하우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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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급하게 바꾸느라 읽고 있던 책을 집에 두고 와서 정말 오랜만에 전자책 뷰어를 켰다. 신간 목록에 뭔가 익숙한 표지가 보였다. 저걸 어디서 봤더라곰곰이 생각해보니 작년 서점에서 훑어보고는 다음에 읽어보리라 사이트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새로 고침 하면서 까맣게 잊었던, 바로 그 책이었다. 이 책을 이렇게 다시 만난 건 운명이라며 대기자에 이름을 올리는 수고로움까지 감수하여 결국 손에 넣었다.

 

YOLO(You Only Live Once)

 

프롤로그-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힘 1부 돈이 아닌, 사연이 나를 해외로 이끈다- 꿈의 준비 소중한 당신의 의견, 감사만 드립니다 / 돈이 없으면 더 흥미진진해지는 인생 / 모두가 기억할 때까지 떠들어대기 / 안 해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나아가는 것이다 / 우리의 진짜 경쟁력은 무엇인가? 2부 좌충우돌의 서막, 내가 미처 몰랐던 세계로- 본격 해외 생활 공항 가는 날보다 더 설레는 일상 / 이상한 싱가포르 회사의 한국인 앨리스 / 외국어는 마스터의 대상이 아니다 / 증명 사회의 함정 /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기준 / 그것 조금 배워서 어디에 쓰겠냐고 3부 괜찮아, 세상 어느 곳에 가도 함께할 사람들이 있다- 관계 맺기 신 패밀리, 내가 만드는 가족 / 웰컴 투 글로벌 시티즌의 시대 / 개콘을 함께 볼 수 없는 그대라고 해도 / 차별당하고 싶지 않거든, 차별하지 마라 / 나의 에너지를 좀먹는 인맥은 안녕 4부 인생의 롤러코스터, 시련과 희망의 한 끗 차이- 좌절 극복기 호텔방과 맛집 투어가 전부는 아니야 / 도대체, 나는 얼마짜리입니까? / 승진 안 된 날에 축배를! / 불효녀 찬스 / 하늘의 별처럼 거절을 당해도 5부 삶은 과감한 모험으로 진화한다- 새로운 도전 정답은 저 먼 곳에 있다 / 정말 하고 싶은 거 맞아요? / 모두가 에펠탑을 꿈꾸지는 않는다 / 인생, 따라와 안 다쳐! 6부 해외에서 일하는 그대- 솔직한 언니들의 조언 해그대 프로젝트에 관해서 / 01 싱가포르: IT 오퍼레이터, 김민영 / 02 호주: 회계감사관, 박주연 / 03 일본: IT 해외 영업, 박미선 / 04 중국, 홍콩: 맥주와 화장품 회사 매니저, 강수민 / 05 독일: 인터넷 여행사 마케터, 신보경 / 06 영국: 음악 스타트업, 썸머킴 / 07 두바이: 항공사 승무원, 신은옥 / 08 홍콩: 어학원 대표, 최경윤 / 09 미국: 채팅캣 대표, 에이프릴 / 10 네팔: 놀이프로그램 기획자, 박시은

 

베스트셀러에 위치하고 있던 책도 아니었고, 그저 매대에 쌓여있던 책 중 하나였다. 그럼에도 이 책이 눈에 띄고 끌렸던 이유는, 나와 같이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 같았기 때문이다. 여느 청년들과 다르지 않게 저자 역시 치열한 시간을 보냈다. 고시 공부며 취업 준비며 많은 방황을 하고많은 실패를 했었다. 하지만 그녀가 남들과 다른 행보를 할 수 있었던 건 어떻게 보면 실패라고도 할 수 있는 그 시작점에서조차(저자는 결국 고시를 포기하고 중소기업으로 취업을 했다) 좌절하지 않고 늘 새로움을 갈망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녀는 위축되고 포기할 수 있는 그 순간조차도 항상 꿈을 꾸고 있었고, 그에 그치는 게 아니라 언젠가 이룰 그 날을 위해 끊임없이 준비하고 있었다. 당연히 주어진 기회를 놓칠 리 없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그녀만의 이야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어떻게 보면 참 평범할 수 있지만 특유의 당돌함과 당당함, 언젠가 꼭 해낼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이 지금의 그녀를 만든 것 같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나까지 덩달아 어깨가 쫙 펴지는 기분이었다. 그 순간, 너무나도 착한 내 친구가 떠올라 결국 선물용으로 한 권 구매했다. 그 누구보다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음에도 결정적인 순간에 여타 다른 이유들 때문에 머뭇거리는 그 친구에게 내가 느꼈던 저자의 당당함을 꼭 전해주고 싶었다.

 

그 친구가 이 책을 통해 '당신의 소중한 의견, 감사만 드립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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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계사처럼 공모주 투자하기 - 저성장, 저금리 시대의 가장 확실한 재테크, 공모주 투자의 모든 것
박동흠 지음 / 트로이목마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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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에 대한 A to Z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는 특히 좋은 물건을 싸게 사는 것을 좋아한다. 옷에 관심이 많을 때는 동대문 새벽 도매시장에 매일 같이 드나들었고, 악세서리나 방향 제품이 갖고 싶으면 재료를 사서 직접 만들었다. 어떤 제품이든 생산자측으로 가까이 갈수록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재테크도 그런 방법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궁금해졌다. 그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한껏 재테크 공부에 심취해서 찾아낸 내 최선의 방법은 바로 부동산 경매투자와 공모주 투자였다.

 

작년, 경매 공부를 시작하면서 부동산 투자를 무척 하고 싶었지만 적당한 물건도 보이지 않았고 큰 금액 거래에 대한 두려움이 컸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확신이 없어 계속 머뭇거리기만 했었다.

 

그러던 차에 제주항공 상장 소식을 접했고, 이건 내게 주어진 기회였고, 무조건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부터 공모주 거래 방법에 대한 책을 찾아봤지만, 책 한 가운데 몇 줄 언급된 것이 다였다. 어쩔 수 없이 네이버 검색으로 얻은 기본적인 정보로 일단 저질렀고, 다행히도 아주 크진 않았지만 수익을 얻었다.

 

조금이나마 수익을 볼 수 있었던건 순전히 초심자의 행운이었을거라 생각한다. (실제로 매도 거래 후 가격이 쭉 빠지기 시작했다.) 우연하게 얻어걸린 것 말고, 제대로 한 번 공부해보고 싶었다. 공모주 투자 관련 강의를 한 번 들어봐야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 지인이 이 책을 추천해주시며 대여해주셨다.

 

확실히 책은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효용을 얻을 수 있는 결정체다. 고민하고, 궁금했었던 모든 것들이 이 책 한 권에 다 담겨져 있었다. 실제 다년간 공모주 투자를 하셨던 분이어서 그런지 본인의 철학이 뚜렷한 것은 물론이요, 손이 닿지 않는 가려운 곳까지 시원하게 긁어주는 세심함이 있었다.

 

투자자라면 겉으로는 함께 욕해도 머릿속으로는 당연히 계산기를 돌려야 할 것이다. 투자자에게는 모든 상황이 기회가 될 수 있으며, 특히 위기는 더더욱 기회이기 때문이다. (p.24)

 

결론적으로, 공모주는 생각대로 매력적인 투자처임에 틀림없었다. 매번 엄청난 대박 성과를 가져다주긴 힘들겠지만, 꾸준히 성실하게 숨어있는 옥석을 발굴하다보면 어느새 크게 성장한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시작은 직접적으로 투자를 해보든 간접적으로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는 등 일단 실천해서 쌓은 경험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공모주 투자 간접 경험으로 <박회계사처럼 공모주 투자하기>만한 것이 없을 것이다. 이 책 한 권이면 일단 준비는 충분하다.

공모주 투자의 매력에 빠질 준비,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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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쇼핑보다 부동산 투자가 좋다 - 회사 다니며 부동산에서 월급 받는 시스템 만들기
이나금 지음 / 위닝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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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받자마자 읽었어야 했다.

 

온라인 상에서 내 실제 모습을 보이는 건 참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내가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이토록 오래, 활발히 하게 될줄이야. 배우는 즐거움도 컸지만, 무엇보다 사람- 매사에 열정적이며 솔직한 그들이 참 좋았다. 또 하나 좋은 점은 바로 취향이 비슷하다는 것. 관심사가 비슷하다보니 대화가 잘 통했고, 다들 책 읽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서로 책을 추천해줄 수 있다는 것 역시 참 좋았다.

 

<나는 쇼핑보다 부동산 투자가 좋다>는 같은 커뮤니티 회원님께서 참 감동적으로 읽었다며 선물해주셨던 책. 받자마자 읽었어야 했지만, 읽어야 할 책이 정말 보탬 없이 책상 위에 30cm는 쌓여있어서 자꾸만 뒤로 미루게 됐다.

 

전문가 포스 물씬 나는 표지 덕분에, 평범한 아줌마에서 시작했다고 하지만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라 역경 따윈 모르고 자랐을거란 편견과 함께 읽기 시작했다. (, 왜 나는 '특별한 스토리가 책이 된다'는 대전제를 항상 잊는걸까?)

 

과거 멋진 커리어우먼이었다가 결혼 및 출산 후 경력단절녀가 되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고작 단순노동 뿐이라는 사실에 좌절하던 그 모습을 보면서부터 완전 저자에 빙의해서 읽기 시작했다. 막대한 부를 이루기도 하고, 잘못된 투자로 한 순간에 빚쟁이로 전락하다가 다시 재기에 성공하기까지- 우여곡절 많은 저자의 인생 흐름을 기본으로 전체적인 이야기가 진행된다. 각 챕터별 다섯 장 이내의 사례와 배울점이 한 데 어우러져 틈틈이 읽기 좋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 '재테크' 이외에 '자기계발'로 분류해도 무방할 것 같다.

 

- 당신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인생을 남의 손에 맡기고 그저 남 탓만 하면서 살기 때문이다. (p.34)

- 긍정적인 생각의 결과는 좋을 수밖에 없다. (p.38)

- 과정은 결과처럼 달콤하지 않다. 마치 달콤한 열매를 주기 전에 먹을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시험하는 것과 같다. 이 시험을 통과한 자만이 부를 안을 수 있다.(p.43)

- 자신의 주위에 어떤 사람이 있느냐에 따라 인생의 흐름이 바뀐다. (p.45)

- 욕망은 부자가 되기 위한 기본 조건이다. (p.60)

- 부정적인 생각은 모든 것을 파괴한다. 관계를 파괴하고, 부를 파괴한다. 세상엔 부정적인 사람들이 대다수고 긍정적인 사람들은 소수다. 대부분의 비관론자들이 버린 부의 기회를 소수의 낙관론자가 주워 담는다. 그렇기에 세상에서 부자는 소수에 불과한 것이다. (p.83~84)

- 세상의 주인공이 되어 빛나는 사람이 되길 원한다면 아낄 수 있을 때 가장 먼저 자신에게 투자하고 끊임없이 공부하라.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온다. (p.132)

- 실패했다는 것은 또 다른 말로 성공에 거의 다 다가왔다는 신호다. 실패를 통해 성장하자. 그렇게 한 성공은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p.161)

- 책 속의 모든 글에서 위로를 얻었다. (p.171)

- 꿈을 이루는 사람은 지금 바로 실행한 사람들이고, 꿈만 꾸는 사람은 늘 언젠가로 미루는 사람들이다. 언젠가를 버려라. 그러면 머지않아 성공에 이르게 될 것이다. (p.173)

이 한 권에는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부터 주거용-상가-토지 투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마치 백과사전과 같이 방대한 양의 경험들은 작가의 업이기도 하지만 끊임없이 노력하고 부동산을 진정으로 사랑하기에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은 '독서하는 습관, 긍정적인 생각, 성공에 대한 확실한 믿음, 실천과 노력'만이라도 놓치지 않고 꾸준히 가져간다면 결국 목표에 다다르는건 시간 문제라는걸 여실히 보여줬다. 부라는 것이 감히 넘 볼 수도 없는 특별한 것이 아니란 게, 노력하면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줘서 참 감사하다.

 

<나는 쇼핑보다 부동산 투자가 좋다>부동산 투자에 부정적이거나 혹은 투자를 하다 심신이 지쳐버렸을 때, 뻔한 미래에 암담해졌을 때 등등 언제 어느 상황에서든 힘을 주는 비타민 같은 책이다.

이 글을 보자마자 읽어보길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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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돈 공부 - 나를 잃고 싶지 않아 처음 시작한
이지영 지음 / 다산3.0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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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술술 읽혀서 근래 들어 가장 빨리 읽은 책이 아닌가 싶다.(버스와 ktx에서 읽었으니 한 시간 반 정도?) 그만큼 읽기 쉽게 잘 서술되어 있다. 많은 내용 가운데 '여자에게는 감정 통제가 곧 지출 통제다'는 내용에 깊이 공감 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당장 우리 가족 세 여자들만 해도 기분이 좋으면 좋아서, 안 좋으면 안 좋아서 쇼핑을 하니. 돌이켜보면 확실히 이성적인 소비보다 감성적인 소비가 더 큰 것 같다. 앞으로 좀 자제해야겠다고 다짐.

 

여자, 그 중에서도 특히 아이 엄마가 읽었을 때 가장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투자가 낯설고 경제란 나와 먼 얘기라고 생각하는 분들께 특히 도움이 될 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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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의 법칙 - 반양장
허브 코헨 지음, 강문희 옮김 / 청년정신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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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과 공포의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고 난 후, 그의 추천도서를 구입하러 중고서점에 갔었다. 본문에 여러 번 언급되어 정말 어떤 내용인지 궁금했었던 허브 코헨의 <협상의 법칙>. 서점에 갔더니 많은 번역본이 있어서 그 구역에 앉아 한 권 한 권 읽어본 뒤 가장 끌리는 책으로 구매했다. 사실 종이가 누렇게 변했을 정도로 오래된 책이라 손이 쉽게 가지 않아서 저걸 대체 언제 읽을까 했었는데, 그건 사실 핑계였을 뿐- 일단 펼쳐보니 그 내용에 매료되어 오래된 책 냄새가 나건 종이가 누렇건 손이 곧 썩어들어갈 것 같건(이건 좀 심했나) 상관없이 굉장히 술술 읽혔던, 엄청난 마성을 가진 책이었다.

책을 추천하여 달라고 하면 나는 이런 것도 읽을 정도로 유식하다고 자랑하려는 듯한 책을 소개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나는 그런 흉내는 내지 않는다. 누군가가 나에게 책을 추천해 달라면 주저 없이 권하는 책이 있다. 명사회자 래리 킹의 절친한 친구 허브 코헨(Herb Cohen)<협상의 비결>(You can negotiate anything)이다.

이 책은 어느 나라에서든지 보통 사람들은 잘 모른다. 미국에서도 한때 베스트셀러 반열에 속했으나 뉴욕 같은 곳에서만 그랬다. 왜 그럴까? 책 중에는 남들에게 감추고 싶은 비밀스러운 책들이 있다. 읽고 나서 혼자서만 알고 있기를 바라는 심리가 생기는 책들 말이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당연히 별로 소문이 나지 않는다.

어느 주한 대사관의 상무관에게 이 책의 원서를 선물했더니 첫날은 그대로 읽었으나 그 다음날에는 책의 표지를 씌웠다고 했다. _ <세이노의 가르침> 내용 중

도대체 어떤 마성이길래?


'세상의 8할은 협상이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일상에서 마주하는 아주 사소한 순간부터 상상도 할 수 없는 큰 단위의 돈이 왔다 갔다 하는 아주 중차대한 순간까지 우리는 매 순간 협상을 하며 살아간다. 이때 필요한 협상 능력을 누군가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얻기도 하지만 대부분 직·간접적인 경험에 의해 체득하며 발전시켜 나간다. 때문에 개개인의 협상 능력은 천지차이이다. 이 책은 그 능력의 간극을 메꾸기 위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간단하면서도 명료하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Part 1. 세상의 8할은 협상이다 Chapter 1. 협상은 무엇인가? / Chapter 2. 모든 것은 협상의 대상이다 / Chapter 3. 협상에 이용되는 몇 가지 테크닉들 Part 2. 무엇이 협상을 좌우하는가 Chapter 4. / Chapter 5. 시간 / Chapter 6. 정보 Part 3.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 Chapter 7. 무슨 수를 쓰든 이긴다. 소비에트 스타일 / Chapter 8.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협상 / Chapter 9.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협상 테크닉 Part 4. 무엇을 어떻게 협상할 것인가 Chapter 10. 전화를 통한 협상과 합의사항 메모에 대하여 / Chapter 11. 위로 올라갈수록 유리해진다 / Chapter 12. 자신을 주목하게 하라. 개인화


제목만으로는 좀 뻔한 느낌의 이론서일 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다양한 사례들로 가득 차 있어 마치 소설처럼 술술 읽혔다. 이 책을 덮고 나서, 아주 오랜만에 선택의 기로에 섰다. 이 좋은 책을 혼자만 알 것인가, 누군가에게 추천할 것인가.


이 책을 읽은 사람을 상대하기란 만만한 일이 아니겠다. (=나만 알고 싶다)

vs

도대체 나는 왜 이제야 이 책을 읽은 거지?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기나긴 고민 끝에-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어 결국 쓸모없는 지식이 되어버리더라도, 이 책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아주 많은 도움을 줄 책이므로 여러 사람과 공유하고 싶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 번 읽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두 번, 세 번- 내용을 체화시킬 때까지 반복해서 읽고 나면 분명 평상시에도 변화를 느낄 수 있을 만큼 달라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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