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내공 - 이 한 문장으로 나는 흔들리지 않는 법을 배웠다
사이토 다카시 지음, 이지수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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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는 아침부터 다시 잠드는 그 순간까지, 하루에도 셀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글자를 마주한다. 상황에 따라 하나의 문장이 공기처럼 존재감 없이 흘러가기도 하고, 때로는 세계관을 뒤흔들 정도의 강력한 힘을 가지기도 한다. 그래서 울림을 주는 문장을 보면 그 순간이, 그때의 심정이 함께 떠오르곤 한다.

 

<한 줄 내공>은 서른 살이 넘도록 변변한 직업도 없던 작가에게 특히 힘이 되었던 문장을 네 가지 파트(불안을 이겨내는 말, 상처를 위로하는 말, 벽을 돌파하는 말, 삶을 긍정하는 말)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마치 일기장을 훔쳐보는 것처럼, 문장 하나하나를 볼 때마다 그에게 어떤 시련이 왔었는지 또 어떻게 극복해나갔는지 생생하게 그려졌다. 문장과 그의 단상을 함께 보고 있자니 그가 결국엔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작가는 현재 메이지 대학 인기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저절로 알 것 같은 느낌이었다. 참 발전적인 삶을 살았고, 참 긍정적인 사람이었다.

 

최고를 추구하는 사람은 방황하기 마련이다.(p.31)
삶의 스펙트럼은 생각보다 넓다.(p.40)
스스로에 대한 신뢰와 긍정이 희망을 피어나게 한다.(p.87)
양이 쌓이면 질적인 변화가 일어난다.(p.119)
소소한 즐거움이 오늘을 살아가는 힘(p.148)

 

성공 비법을 간직한 느낌- 내공을 쌓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이 책으로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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