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스트의 사명을 직접적으로 운운하는 장면에서부터 속이 울렁거려서 덮어 버렸다. 억지로 썼나, 이렇게밖에 표현 못하겠나. 서사와 캐릭터로 보여줄 수 없었나. <추상오단장>, <야경> 전에도 후에도 여전히 이 작가 글은 역시 안 맞는다. 더이상 사서 읽지는 않을 듯.
경찰 조직과 그 안의 인간을 그린 이야기. 내 취향일 줄 알았다. 이제 <수사의 재구성>을 읽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