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소설? 이쯤은 되어야

사랑 이야기처럼 영원한 레퍼토리가 또 어디 있으려구... 더구나 남의 사랑 이야기처럼 재미있는게 어디있을까. 영원불멸, 시공초월, 대리만족, 흥미진진. 사랑은 여엉원히~ 여자들에게 시시한 사랑은 디저트 거리도 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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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관계
피에르 쇼데르로스 드 라클로 지음, 박인철 옮김 / 문학사상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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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몽> <위험한 관계><스캔들>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모두 다 이 소설을 영화한 것이다. 잘 써진 작품은 시간과 공간을 가리지 않고 사랑을 받는군... 참고로 영화는 ,위험한 관계>가 젤 낫다.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지음 / 민음사 / 2003년 9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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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뿐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제일 큰 함정으로 작용하는 것이 바로 '오만'과 '편견'인 것을. 대단한 음모도 없고 전투신도 없고 마술사나 용도 등장하지 않는데, 어찌 이리 정신 집중해 읽도록 한단 말인가...

내 말 좀 들어 봐
줄리안 반즈 지음, 신재실 옮김 / 동연출판사 / 199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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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그러게, 일단 말을 좀 듣고 이해해야 사랑을 하건 뭐를 하지. 삼각관계라는 게 영원히 팽팽하고 영원히 해결안나는 골치 아픈 문제지. 더구나 스타일리시하지만 현실감 없는 남자, 볼품 없지만 재력과 안정감 있는 남자, 그 둘 사이를 시계추처럼 왔다갔다 하는 여자. 아무튼 그녀가 나빠!

콜레라 시대의 사랑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김병욱 옮김 / 늘푸른나무 / 198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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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지는 것과 콜레라에 걸리는 것. 아마 비슷한 느낌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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