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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에 담담하게 시선에서 자유롭게 - 어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강한 나를 만드는 법
미셸 오바마 지음, 리사 로작 엮음, 김현주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는 비판과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울수 없고 그녀가 하는 말한마디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미셸은 자신만의 개성과 의견을 가진채 미국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가 되었고 우리는 그녀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울수 있다. 스탠포드 대학을 졸업하고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커리어를 쌓아왔으며 결혼생활 중에서도 자신의 원칙을 세워 지켜나갔다. 그녀는 자신을 사랑했으며 스스로를 인정하고 자존감을 잃지 않았다. 자신의 자존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타인의 시선에서 흔들리지 않고 비판과 시선에서 자유로울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 책은 미셸 오바마가 그동안 해왔던 이야기들을 기록해두었기에 기대했던 그녀의 이야기에 비해서는 부족했다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그녀의 이야기들을 통해 미셸 오바마가 어떠한 인물이고 그녀에게 어떠한 매력이 있는지에 대해 알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이 당선되기까지는 결코 혼자힘으로 이루어낼수 있었던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 선거에 출발하고 당선되기까지 그녀는 남편의 결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했고 미국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가 된것이다.
그녀의 진취적이고 도전적이고 솔직한 행동들은 때때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의 솔직한 말과 가식없는 행동들이 오히려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들에게 또는 아내를 키우는 수많은 어머니들에게는 많은 힘이 되주었다. 미셸 오바마를 통해 우리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법, 주저하지 않고 시도하는 것,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가지고 믿어주는 것등을 통해 인생에서 진정으로 중요한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볼수 있게 한다.
조금 아쉬움이 남는 책이지만 미셸의 메시지를 통해 스스로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매번 불평하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지 못했던 나이기에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점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었다. 나에 대한 믿음,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삶을 변화시킬수 있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