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그대로 행복하라

지금 이 순간 그대로 행복하라 - 흔들림 없는 인생을 위한 틱낫한의 365일 마음 수업
틱낫한 지음, 배인섭 옮김 / 더난출판사 / 2011년 12월

얼마전에 읽었던 위지안의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에서도 느꼈던 것처럼 하루 하루 행복을 알아가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 이 두권의 책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자기계발 서적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 하루,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이 중요하다라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 그대로 행복하라』속에서 틱낫한 스님이 말하고자 하는 것도 하루하루 깨어 있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선물이며 현실 속에서 힘겨운 일들, 어려운 일들에 직면하는 것들 또한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해결가능 하다는 것이다. 하루하루 걸어가는 길들을 우리는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 나갈수 있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 비판하거나 반박하지 않고 서로를 향해 귀기울여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랑과 이해의 힘이 행복을 선물해준다. 53가지의 틱낫한 스님의 이야기들은 하나하나 예사로이 넘길수 없다. 열두달으로 나누어 매주 우리가 읽어내려가는 이야기들을 통해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행복해지고 싶다는 생각들은 누구나 생각하며 살아갈 것이다. 우리는 정작 우리옆에 찾아오는 행복은 놓친채 앞으로의 행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쫓아가며 살고 있다. 결국 행복하지 못하다라는 생각들을 반복적으로 하며 살아가고 있는것이다.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 필요하다라고 생각하는 것들에 놓아버리는 연습을 하면 오히려 행복은 우리 곁에 머무르게 된다. <행복하기 위해 버려야 할 것들 5월 - 열여덟째 주>

많은 것을 소유하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삶들이 진정한 행복한 삶이라고는 말할수 없을것이다. 그저 스쳐가는 일들, 예를 들어 맛있는 아침식사를 하고 행복한 아침을 맞이하는 일, 추운 날씨여도 시원한 바람에 눈이 뜨여지는 일, 오늘도 내가 하는 일을 기쁘게 할수 있는 것 등이 스스로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지겨운 일상이 되는지 행복한 하루가 되는지가 좌우된다라고 생각한다. 그저 조용하고 따뜻하게 서로서로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

"삶은 바로 지금 여기, 이곳에만 있습니다. 지금 여기가 그대 인생, 최고의 순간입니다."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