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정리하기 연습
가토 다이조 지음, 이정환 옮김 / 이젠미디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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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보면 나쁜일들, 기분 좋지 않은 일들을 수없이 경험하며 살게 된다. 그런 일들은 우리가 막고 싶다고 하면 미리 예상하고 막을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인위적으로 막을수 없는 일들이 더욱 많다. 사람들은 나쁜일들을 반복적으로 겪다보면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염려하게 되며 이로 인해 공포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러한 마음의 공포감을 제거하는 것이 '마음 정리하기'이다. 마음 정리하기란 본인이 느끼는 고통을 눈으로 있는 그대로의 현실로 직시하는 것이다. 일어난 일이 10인데 100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방법이다. 살면서 기분 나쁜일은 수도없이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게 되면 사람들은 자신감을 잃고 낙담하게 된다. 이러한 나쁜일들이 일어나도 마음속으로 최소화하는 것이 마음 정리하기의 시작이다.

 

고민은 보통 스스로의 마음속에서 존재한다. 실패를 두려워하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며 어떻게 보일지를 고민하기 때문에 더욱 많은 고통을 매일 마음속에 담고 살아갈수 밖에 없다. 행복을 위해서는 '오늘 하루도 무사히 잘 보낼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생각할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지 못하는 이유는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너무 큰 욕심들은 오히려 삶속에서 힘겨움과 불만족을 가져온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오늘 하루부터 건강하게 보내야한다.

 

마음정리하기에는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한다. 이 책은 7장으로 나눠 최악을 생각하면 현재가 편해진다, 마음 정리하기는 현실을 간파하는것, 버려야 마음의 눈이 열린다, 집착과 인내의 끈을 끊다, 모든 일은 해석에 따라 달라진다, 지나친 기대가 불행을 낳는다, 마음의 눈으로 진실을 보자의 소제목으로 나누어 우리가 어떻게 마음 정리하며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에 관해 조언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나 스스로에 대해 아직 마음 정리하며 살아가는 것에 있어서 한없이 부족함을 느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라고 마음먹으면서도 여전히 하루하루를, 내일을 고민하고 몇년뒤를 고민하며 살아갈뿐 오늘의 즐거움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바꿀수 없다면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이고 바꿀수 있으면 바꾸려는 노력을 하는 것에서 부터 마음 정리를 해나가려 한다. 스스로에 대한 열등감을 버리고 오늘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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