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 - 내 안의 아이 치유하기
틱낫한 지음, 진우기 옮김 / 불광출판사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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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가 내면에 있는 다섯 살짜리 아이가 때때로 스스로를 힘들게 하고 고통스럽게 한다. 우리는 스스로의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어린 아이가 울고 있거나 고통스러워한다면 아이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어 보고 토닥이며 이야기를 조용히 들어줘야한다. 매일매일 이러한 노력을 한다면 우리 마음속에서 어느순간 아이는 즐겁게 뛰어놀고 있을것이다. 스스로의 마음에 대한 위로와 위안을 하는 것, 마음속의 상처를 그저 묻어두려하지말고 보듬고 치료하려고 노력 해야한다.

 

우리는 때때로 고통받고 힘든일이 있어 마음에 상처를 입으면 덮으려고만 할뿐 완전한 치료에 노력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그러한 상처들이 때때로 트라우마가 되어 더 큰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마음속에 있는 상처받은 아이를 치유하지 못하고 고스란히 남겨두었기 때문이다. 내 안의 상처받은 아이를 행해 불을 비추어 주고 자비로운 마음을 키워가며 고통을 줄이려는 연습을 통해 상처의 아픔이 해결될수 있다.

 

자기 자신을 보살피는 마음이 우리 스스로의 몸에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의 감정과 생각들이 우리안에 있는 상처받은 아이를 어루만지고 바라봐주고 인정해줄수 있어야한다. 물론 이렇게 되기까지는 끊임없는 연습이 필요하기에 하루에도 몇번씩 내안에 있는 아이에게 말을 걸어주고 주의 깊게 말을 들어줘야한다. 귀기울여 이야기를 듣는것에서 부터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시작된다.

 

책속에는 내 안의 아이를 어루만져 주는 지혜, 내안의 아이를 치유하는 7가지 수행법을 소개하며 스스로의 마음을 치유하고 마음속에 있는 어린아이를 보듬고 보살피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동안 마음속 깊이 숨겨만 두었던 도움이 필요한 어린아이를 다시 바라보고 만나러 가는 연습들이 상처받은 마음들을 치유할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 역시 실천이 필요하며 단시간에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리고 해결할수 있지는 않다. 틈틈히 이 책을 읽어내려가며 마음의 위안과 위로를 주려는 것에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스스로를 위로하고 이해하려는 노력들이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수 있도록 도와줄것이다. 더불어 더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마음속 어린아이를 치유하도록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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