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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멋지게 사는 여자 - 마커스 버킹엄의 여자를 위한 '강점혁명'
마커스 버킹엄 지음, 김원옥 옮김 / 살림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여자로 살아가는 것이 때로는 좋은 점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은 결혼후 육아와 가사일을 도맡아한다. 물론 맞벌이의 증가로 육아와 가사일에 대한 부담을 남편과 나눠진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여자들이 이 일에 더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직장에 다니는 여자들의 고민은 아이를 어떻게 돌보고 신경써야하는지에 대한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육아일과 집안일을 하며 살아가는 여자들은 아이를 보고 집안일을 하며 스스로의 자기 발전은 없이 나이만 들어 가는건 아닌지에 대한 고민을 한다.
누구나가 성공을 하고 만능 슈퍼우먼으로 살아갈수가 없다. 가장 이상적인 삶은 안정적인 직장과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꾸리는 것이겠지만 그 일을 동시에 하기에는 힘든 부분들이 너무 많다. 모든것을 다 동시에 가지기는 힘들다. 모든것을 다 잘해내기 위해 하루하루를 저글링을 하듯 불안하게 살아가기 보다는 차별적으로 선별적으로 고르며 의도적으로 움직여야한다. 이 책속에는 우리가 삶에서 활력이 넘치고 그 힘을 느끼면서 살아갈수 있는 삶의 기술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인생은 본래 쉽지 않고 마음먹은 것처럼 이루어지지도 않는다. 때때로 예상치도 못한 일들이 발생하고 그럴때마다 '인생이 너무 힘들다'라고만 외치며 살아갈수도 없는것이다. 여성들이 과거에 비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더 많은 선택의 기회로 인해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야하는 영역이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러한 선택들 속에서 힘들다라기 보다는 현명한 선택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누군가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 만족하고 안정적이라고 말한다. 행복하고 만족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목표와 꿈을 가지고 살아가되 꿈에만 집중하기 보다 하루하루의 순간을 더욱 소중히 여겨야한다. 순간은 다른 모든것을 현실로 이루어내고 이러한 순간들 안에서 우리안의 강렬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만들어내며 나만의 참모습을 발견할수 있다.
여자로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문제들과 인간관계, 육아문제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막연한 꿈에 대한 상상보다 현실적으로 어떻게 실천해나갈지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들과 사례, 증언을 통해서 우리가 변화할수 있도록 도와준다. 모두가 잘 살고 싶은 마음을 가지지만 나이가 들수록 쉽지 않다는 것도 안다. 나이가 들수록 더 강하고 행복해지기 위해서 우리는 '약점은 과감히 버리고 강점에 집중하라'를 실천해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