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괜찮아질 거야
문혜영 지음, 박지영 그림 / 책만드는집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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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들어줬으면 하는 바람들은 마음 속에 꼭꼭 숨겨두고 내 삶만 힘들고 지치는 것 같아서 울컥하는 날들이 있다.  다른 사람들과 나는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 나만 낙오자가 된거 같은 느낌들에 힘들어 질때도 있다. 그럴때마다 긍정의 마음을 잊지 않으려 스스로를 다독이며 노력한다. 앞으로 난 더 잘될수 있을꺼라고 더이상 포기하지 않을꺼라는 바람들도 마음속에 새겨둔다. 이 책속에는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용기와 격려의 문장들을 전해준다. 지금 힘든 건 나아질 것이고 앞으로 인생은 더욱 즐거워질것이라는 글귀들이 마음을 가볍게 건드린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책임질 일들도 늘어나고 삶의 부담감 역시 몇배나 더 늘어난다. 매일이 쫓기는 삶인듯 지치고 긴장하며 살고 있다. 편안함과는 점점 멀어지는 삶이지만 우리는 그만큼 분별력이 생겨가는 중이다. 주변상황에 크게 흔들리거나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의 입장에서 현명하게 판단해가는 방법들을 배운다. 제대로 된 어른이 되는것,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필요한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판단력'과 중심을 잘 잡고 설수 있는 '분별력'이다. <나이가 들면>

 

우리의 삶에서는 때로는 오르막길도 있고 때로는 내리막길도 있다. 중요한건 우리가 이 고비들 속에서 순간순간 얼마나 잘 적응해가며 현명하게 이겨내고 좌절하지 않는가이다. 때로는 내 힘으로 되지 않을때가 있고 그럴때마다 산다는게 쉬운게 아니구나라며 우울해진다. 하지만 어렵고 힘들때에도 주변을 둘러보면 나를 도와줄 누군가가 있고 그 도움을 통해 올바를 길로 나아가려는 노력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좌절 금지>




출발점, 즉 시작은 같지만 도착 지점에 가보면 사람들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낸다. 그중에는 도착지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도 있다. 결과는 의지와 노력의 차이가 만들어낸다. 결국 무슨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우리가 탓할수 있는건 그 어떤것도 아닌 의지와 관심 노력에 있을것이다. 부족하다 싶으면 남들보다 더 열심히 문제 해결을 위해 달려들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게 최선입니까?>

 

짧은 문장들을 통해 진정한 승리자가 누구인지 다시 한번 상기시켜보았다. 결국 마지막에 웃을수 있는 사람이 되는것, 그러기 위해서 남들보다 더 많이 부딪치고 겪어보는것도 필요할듯 싶다. 누구에게나 힘든 순간이 오고 나락으로 떨어진것 같은 자괴감에 빠질때도 있다. 그럴때마다 스스로를 다독이며 앞으로 다시 한번 나아가려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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