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창업을 한다
권민 지음 / ByUnitasbrand(유니타스브랜드)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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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나만의 사업을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더욱 많이 든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주변의 친구들이나 선배들도 자신의 일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종종 한다. 커피숍, 학원, 제과점을 차려보고 싶다는 사람들도 많고 나 역시도 그중 한명이다. 하지만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는 이유에는 그만큼 자본이 뒷바침되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창업을 했다 실패를 한 사람들을 많이 봐왔던 이유도 있는듯 하다. 하겠다는 사람들과 해본다는 사람들은 많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이다. 창업을 할때 항상 듣는 이야기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과 사전에 충분히 조사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특히 처음 시작할때 2년정도는 운영이 잘되지 않더라도 계속해나갈수 있는 자본이 있어야한다는 말들도 많이 들었다. 그만큼 빠른 시간내에 성공이라는 길에 도달할수 있는것이 아니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면 창업하는 준비만 1~2년 창업해서 유지하는 기간도 1~2년, 내가 지금부터 준비한다하더라도 4~5년은 고생하고 또한 일이 잘 안될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시간이 오래걸리는 만큼 창업을 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조금씩이라도 정보를 수집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일찍 시작해하지 않을까싶다.

 

창업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이 창업을 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 '좋아하는 일을 할수 있어서'라고 이야기하지만 그 뒤에 따르는 이유는 '월급보다 수익이 높을것 같아서'이다. 창업을 하는 이유중에서 두번째 이유도 빼놓을수는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사업을 가지고 해나가야만 돈을 더 잘 벌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만큼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그 사람들이 창업을 해나간다면 우리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과의 경쟁구도에 있을수 밖에 없다. 이케아, 아디다스, 나이키, 스타벅스와 같은 브랜드는 구멍가게에서 창업하여 자신의 나라를 넘어 여러나라에 시장을 정복했다. 이런 의미에서 창업이란 자신의 브랜드를 세워서 자신이 새롭게 태어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창업은 브랜드를 세우고 경영자가 되는 건국시조의 이야기이다.p46 우리는 창업을 한다면 남들과는 다른 브랜드를 만드는 것에 기초를 두어야한다.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으며 많은 시행착오와 준비과정이 필요함을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창업을 하기위한 첫번째 단계는 시장조사이다. 브랜드를 런칭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시장조사가 필요하다. 시장조사를 하면서는 자신을 통해 시장을 이해하고 시장조사를 통해서는 어떻게 남과 다른 나만의 차이를 활용하여 차원이 다른 브랜드를 만들지에 관해 생각해야한다. 그후 시장조사를 통해 앞으로 나와 경쟁상대가 될지도 모르는 매장들에 대해 남들과 다른 특별한 점들을 찾아내야한다. 창업의 첫번째는 철저한 시장조사에 있다고 할수 있겠다. 사업은 처음부터 성공할수 없으며 설사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어느순간 실패의 길을 걸을수도 있다. 그러나 작은 실패들은 성공으로 나아가는 길이라 생각하고 그속에서도 배우고 다시 도전해보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우선 브랜드를 런칭할때는 돈을 벌려는 목표가 아니라 자신의 철학과 기준을 보여주기 위해 가치 지향적으로 설계해야 한다. 또한 좋은 아이디어들은 창업을 하는데 있어 좋은 기반이 되어줄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창업을 할때 가장 중요한것은 그 어떤것도 아닌 '즐거움'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즐거운 일이라도 돈과 직결되는 순간 힘들고 따분한 일로 변하기도 한다. 그만큼 자신이 그 일을 직업으로 가졌을때 즐거움을 가지고 일할수 있는 것으로 창업을 한다면 일을 할때도 즐거울뿐만 아니라 더욱 원대한 목표를 꿈꾸며 달려갈수 있다. 아는만큼 즐거운것이 창업이며 창업은 즐거움이라는 기본바탕이 있어야 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또한 철저한 준비와 사전조사를 통해 눈앞의 이익이 아닌 미래를 꿈꿔야함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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