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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의 어학연수 영어회화 - 언제 떠나도 자신있는
이보영.김백은 지음 / 에듀박스(주)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어학연수 준비중 무료강의도 있고 해서 구입한 책이었다. 아무래도 모르고 떠나는것 보다 알고 떠나는게 좋을것 같다라는 생각에 구입한후 강의까지 모두 보았다. 결국 여기에 나온 회화들을 막힘없이 구사하기는 어려울것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도움되는 유용한 표현들이 많이 담겨있어서 공부하는동안 마치 그 상황에 있는 것처럼 상상하며 큰소리로 외쳐보았던것 같다. 단기기억 상실증에 걸린것처럼 막상 외워도 깜빡깜빡 잊기에 반복적으로 입으로 외치고 머리로 암기하는 방법이 최고인듯 하다.
연수를 떠나면 가장 많이 하는 후회가 '한국에서 공부 좀 열심히 하고 올껄'이라는 말이라고들 한다. 경험해보았기에 그 말을 이해는 할수 있지만 막상 떠날때 까지 설레임과 막상 도착하면 어떻게든 헤쳐나갈수 있을꺼라는 막무가내의 자신감이 공부준비를 더디게 하는것도 같다. 연수준비를 위해 많은 책들을 읽어보았고 공부해왔지만 한글로 어떻게 하라라고 적혀있는 책보다는 아무래도 실생활에서 필요한 영어표현들이 다양하게 담겨있는 이 책이 더 유용할것 같다
처음시작은 어학연수에 대한 궁금한 사항들을 10가지로 분류해놓고 간단한 설명들이 적혀있다. 뒤부분은 현지에서 부딪히는 실전회화들을 20가지로 나누어 간단한 대화로 구성해두었다. 예를들어 홈스테이에 도착해서 짐을 푸는것, 레벨테스트 하는것, 은행계좌를 만드는 것등 상황별로 대화가 구성되고 있어 이 책의 내용만 모두 알아두어도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MP3 CD도 들어있으니 반복적으로 듣기 연습을 해보는것도 좋겠다.
중간중간에는 More Expressions의 표현을 통해서 전화할때나 기내에서,입국심사등등 사용하는 상황별로 나누어 회화들이 정리되어 있기에 필요한 상황에 맞게 사용할때 유용할것 같다.
책에는 추가적인 Tip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어서 어학연수 떠날때 이 책을 챙겨가면 좋을듯 싶다. 나 역시 이 책속의 표현들은 외우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많은 표현들을 다 외워내기가 쉽지는 않다.
이 책은 연수가는 분들이나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어줄꺼 같다. 이보영의 이름이 붙어있는 책들은 출간된 책만도 셀수 없을 만큼 많지만 그중에서 자신이 필요한 책들을 상황에 따라 알맞게 사용하는 것이 책을 통해 충분한 도움을 받는것이라고 할수 있을것이다. 어학연수가 아닌 해외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이 책을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