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 엄마의 언어 자극 - 부모가 꼭 알아야 할 0~6세 연령별 아기 발달 정보와 언어 자극법
장재진 지음 / 카시오페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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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매일 이루어지는 부모와의 자극들 속에서 커가고 있다. 아이의 변화는 눈에 띄게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때로는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아이의 발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불안감을 가지게 된다. 부모가 아이에게 주는 언어에 대한 자극들은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듯 보여도 아이들은 그 자극들을 기반으로 오늘도 자란다. 언어, 인지, 감정들에 있어서 다양하고 풍부한 발달을 하고 있는 중이다.

부모의 관심과 자극은 아이의 발달에 토대를 만들어준다. 아이 발달 상태는 객관적인 시각을 갖추고 시기에 맞는 적절한 자극을 주어야 한다. 아이의 발달 수준보다 앞서나가는 언어 자극을 주려면 앞으로의 발달 상태와 어떻게 성장해 갈 것인지에 대한 예측도 필요하다.

언어 치료사인 저자는 0~6세 아기 발달에 대한 과정들과 각 단계에 필요한 부모의 언어 자극법들에 대해 이 책에 담았다. 44개월의 아이를 키우고 있기에 36~49개월의 아이 발달 과정들을 꼼꼼히 읽었다. 스스로 하겠다는 일들이 많아지고 엄마의 눈에는 부족하기만 한 모습에 자꾸 도움을 주려 했던 것도 여러 번이다. 고집이 세지고 자기주장도 강해지는 아이를 보며 했던 걱정들도 이 시기에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만 0세부터 아이를 가진 부모님들이라면 단계별로 아이의 인지발달 과정을 확인하고 적절한 언어자극을 주기 위해 도움이 되어줄 책이다. 아이에 따라 조금씩 다를수 는 있지만 일반적인 언어 단계에 맞춰 주어지는 언어자극들은 아이의 성장을 더욱 촉진시킬 수 있다. 언제나 부족함을 느끼는 엄마로서의 삶은 배움의 과정들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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