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영어, 7주 안에 완성합니다 - 학원보다 더 빠르게 영어 말문이 터지는 초단기속성 명강의
누리보듬(한진희) 지음 / 청림Life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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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전까지는 아이에게 영어 노출을 전혀 하지 않았던 아들 반디를 저자는 16세에 호주 대학에 입학시켰다. 이 책은 아들 반디와 함께한 엄마표 영어, 8년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반디가 '영어 해방'에 이르기까지 실천했던 방법들을 일곱 가지 주제에 나누어 설명한다. 처음에는 목표를 세우고 각자의 큰 그림을 그린후 학년별로 구체적인 계획을 따라 실천해갈 수 있도록 실천 방법과 연령별 책들을 소개한다.

반디는 8세에 처음 영어를 시작했다. '취학 전에 영어 노출을 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확신이 있었던 저자는 계획을 가지고 영어를 시작했다. 하루 세 시간씩 영어에 노출시키며 매일매일 꾸준히 집중 듣기 한 시간, 흘려 듣기 두 시간씩 영어 책을 읽었다.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아이와 함께 해온 '엄마표 영어'는 아이가 16살에 대학에 진학하고 나서 끝났다. 이제 영어는 아이에게 실전이자 일상이 되었다.

아이의 영어 교육은 늘 관심의 대상여서 책의 제목만으로도 관심이 생겼다. 저자의 엄마표 영어 교육 방법은 꾸준함과 정확하고 구체적인 계획이 중요하다. 아이에게 매일 영어 책을 읽고 들려준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해본 사람이라면 안다. 하루에 세 시간의 영어 노출은 가벼운 마음으로는 결코 이루어낼 수 없다.

시간과 노력이 그만큼 투자되어야만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은 '공부에 쉬운 방법은 없으며 요행을 바라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로 들린다. 특히 하나의 언어를 마스터 하기까지 쉽고 편한 방법은 있을 수 없다. '누리보듬표 엄마표 영어'는 엄마가 확신을 가지고 장기적인 목표를 세워 이뤄 나가야한다. 꾸준함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영어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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