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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엄마는 되었지만 - 서투른 엄마들을 위한 육아, 교육, 살림, 재테크 노하우
김민숙 지음 / 라온북 / 2019년 5월
평점 :
-육아는 마라톤 같아서 한결같이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꼭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엄마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엄마로서 조금씩 성숙해나가는 긴 호흡이 필요할 뿐이다.(p72)
#어쩌다엄마는되었지만
#김민숙
제목처럼 결혼 후 엄마가 되었고 막연하게 좋은 엄마가 될수있다는 믿음도 있었던것 같다. 아이가 네 살이 되고 점점 '내가 좋은 엄마는 아니겠구나'라는 생각과 동시에 그렇다면 스스로 괜찮은 사람이 되자라는 생각으로 옮겨간다. 육아가 너무 힘들때는 성과도 보이지 않는 일을 언제까지 해야하며 이렇게 반복적인 삶을 살아가는게 힘들어 우울해졌던 것도 사실이다.
저자는 워킹맘의 삶을 살면서 아이 셋을 키웠다. 회사를 다니며 공부를 했고 경단녀가 되었을때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조건으로 어린이집 교사로 취업했다. 10년동안 아이를 키우고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육아와 교육의 전문가가 되었다. 좋은 엄마가 되는 방법과 과정에 대한 이야기와 더 나아가 가정경제와 재테크 비법도 담겨있다.
공감하는 마음을 담아 읽었다. 최근 육아와 교육, 나의 일과 미래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 '엄마의 행복이 우선'이라는 말에 위안을 얻는다. 끊임없이 행복을 찾아가려는 노력들이 결국 나를 온전히 서게 해줄것이라 생각한다. 육아에서도 부족하지만 나만의 전략으로 좋은 엄마가 되어가길 다짐해본다.
-엄마로서의 성장, 육아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 볼수 있었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