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의 여러 분야중에서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분야가 바로 이 양자역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하지만 양자역학이 도대체 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아마 일반인들 가운데에선 많지 않겠죠.개념도 어렵고, 호기심에 배우고 싶어도 어디서 어떻게 해야할지 전혀 엄두가 나질 않으니까요.하지만 역시나 파인만의 멋진 솜씨로 양자역학도 일반인들에게 한발짝 가까이 다가설 수 있었습니다.파인만의 다른 저서에서 파인만이 말했듯이,과학은 사회의 여러 부분과 관계를 맺고 있고, 또 맺어야만 합니다.양자역학은 이제 없어선 안될 학문 중 하나가 되었지만과연 그 혜택을 보는 인류중 몇 퍼센트나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요?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기술에 대해서 조금은 그 근본적인 세계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이 책은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양자역학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단지 그것이 무엇을 다루는 것이라는 것 정도로만 알고 있던 제게도 쉽게 이해가 가능했으니까파인만이 정말 '일반인을 위한' 책을 썼다는 건 명백하죠.그러니 제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많은 '일반인' 들이 책을 많이 읽었으면 합니다.앞으로 물리학도가 되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겠고,만약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의 세계에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이려는 사람이라면분명 양자역학에 대해 알고나서 그것을 후회하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