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만이 쓴 대부분의 책들은 일반인들에게 과학의 신비와 과학자들의 세계를 잘 보여주는 것들이라서 한번쯤은 읽어봄직하죠. 이 책역시 그런 책 가운데 하나입니다.이 책에는 주로 파인만의 견해가 담겨있는데요, 우리가 그저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던 것들에 대해서 파인만은 정확하게 자신만의 논리로 명확히 설명해 냅니다. 대입 구술 시험에서 전공 관련 질문을 받는다면 쓰일 법한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파인만이 말하는 과학의 가치라든지, 현대사회에서 과학의 역할이란 무엇일까- 에 관한 문제들은 한 두번 읽어서는 파인만의 이야기를 이해할 수 없을 만한 이야기 이기도 하죠. 파인만을 그저 인간성 좋고 성공한 삶을 산 과학자 정도로만 알고 있다면, 그의 조금 더 자세한 모습과 사상을 엿보기에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고등학생이나 일반인이 읽기에 적당하다고 생각하고요-. 자연계열 수험생분들이 꼭 읽어보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한가지 단점이라면, 파인만이 강의한 내용을 옮긴 글 같은 경우엔 그냥 말하는 것들을 전부 적었기 때문인지 하나의 완전한 논설문 이나 평설로서는 조금 미흡한 것이 있겠죠. 그래도 끝까지 읽고 나면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ㅡ^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