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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 ㅣ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
유홍준 지음 / 창비 / 199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학교 교과서에서 이 책의 일부를 접하고, 이 책을 꼭 읽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읽으면 읽을수록 사람을 자꾸만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기행문이라고 할 수 있겠죠.
전 1권밖에 읽지 못했지만, 그것만으로도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학생들이나, 꼭 학생이 아니어도 현대의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생활영역을 벗어난 생활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가끔 떠나는 여행이라고 해봐야 고작 동해, 서해등으로 떠나는 피서밖엔 없는데 그렇게 떠난 여행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죠. 하지만, 이 글을 읽고, 조금만 생각해 본다면- 여행의 참다운 맛도 알게 될 수 있고, 우리나라에선 갈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해왔던 것이 잘못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역시, 세상 곳곳에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죠.
실제로 이 장소들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책을 읽고 나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아름답지는 않을 것 입니다. 책에서 보았던 외국의 화려한 자연경관이나 문화유적들이 아니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충분히 깃들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아주 잘 그려냈죠.
꼭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