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당뇨, 가짜 당뇨 - 합병증 없이 스스로 혈당 조절하는 몸 만들기
백지성 지음 / 시공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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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는 대표적인 현대인의 병이다. 특히나 식습관과 긴밀한 관계가 있는 병이라서 당뇨를 앓고 있는 분들은 식습관이나 음식, 혈당조절에 민감한 부분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당뇨병은 합병증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위험을 동반한다. 이 책은 당뇨환자를 위한 책 이기도 하지만 당뇨를 예방하기 위한 지도서라는 의미로 읽고 싶었다. 그리고 현대인의 당뇨 뱔병율이 높아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과도한 오진으로 진짜 당뇨가 아닌 가짜 당뇨가 많이 판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접하고 싶었다. 합병증 없이 스스로 혈당 조절하는 몸 만들기 라는 부제가 있는 이 책은 당뇨 예방 차원에서도 많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2부로 구성된 이 책은 소단원의 주제가 담겨 있어서 처음부터 읽기에도 부담 없고 중간에서 골라 읽기에도 손색이 없다. “당뇨입니다라는 의사 진단을 받으면 어떤 기분일까? 이 책의 첫 장 첫 문구였다. 병을 진단받았을 때 자책을 하거나 비관적인 마음이 들기가 쉽다. 평소 자기관리를 못해서 병을 진단받은 것 같다는 느낌에 헤어나오기가 어렵게 된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당뇨 역시 자신이 부른 병이다. 그래서 당뇨 진단 후에는 나 스스로 이 병을 만든 것임을 인정하는 시작이다. 그래야 병을 인정하고 자기관리, 자기습관에 더욱 엄격해 질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당뇨라는 것을 인정하고 치유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치유를 위한 중요한 열쇠인 것이다. 음식이 만든 병독은 당뇨의 원인으로 손꼽히는 가장 심한 원인 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체형 불균형을 들 수 있다. . 골격계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골격이 만들어진 공간 안에 자리잡고 있는 오장육부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에너지 소모량이 급격히 늘게 되고 결국 뒤틀린 체형이 만병이 근원이 되게 된다. 세 번째의 원인은 과욕이다. 건강에 이롭지 않은 알코올, 흡연, 약물 등의 과도한 욕구가 병을 일으키게 된다. 당뇨 치료법으로 기본이 되는 혈당치료법은 양방과 한방에서 주로 이루어지는데 획일적인 치료는 오히려 당뇨의 합병증을 유발할 뿐 환자에 맞는 치료법으로 다가가야 한다. 인슐린 의존형인 1형당뇨와 인슐린에 의존하지 않은 2형 당뇨가 있다. 특징과 증상 치료법에 차이가 있는 당뇨이다.

당뇨가 다른 질병에 비해 식습관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당뇨에 좋은 음식을 맹신하며 찾아 섭취하는 습관도 오히려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무조건 소식을 한다거나, 음식 편식이 심하다면 좋지 않은 식습관을 바꾸는 것부터 바꾸어야 한다. 평소에 당뇨에 많은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에는 유전적인 영향보다 환경적인 요인이 더 큰 질병이 되어버려서 특히나 이 책을 통해 관심을 더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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