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쉬운 초등 고사성어 따라쓰기 - 한자공부는 덤!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고사성어
나난별.함지슬 지음, 류덕엽 감수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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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는 평소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아이들이 처음 접하기 어려울 것 같다. 고사성어 자체가 거의 한자를 쓰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익히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도 있다. 그러나 속담 만큼이나 중요한 고사성어 어떻게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을까? 초등학교때 배우는 고사성어를 아이들이 어떻게 쉽게 학습하는지 궁금하기도 한다. 이번에 아이들이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초등학교 교과서와 연계된 고사성어 책을 만나 보았다. 이 책은 가장 쉬운 초등 속담쓰기와 시리즈 책이다. 하루 한 장의 기적이라는 문구가 표지에 눈에 띄었다. 초등교과 연계라서 우리 아이들이 이 책과 친해지면 자연스럽게 고사성어와 접하게 되는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난다. 
하루 한 장의 기적이라는 문구는 이 책의 구성을 살짝 엿보개 된다. 목차에는 각각 분류에 따른 고사성어가 씌어 있는데 바로 하루 한 장 학습할 수 있도록 40일차에 나뉜다. 무조건 쓰고 외우는 것이 아니라 하루 학습량이 정해져 있어서 규칙적인 공부 습관도 길를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본문으로 들어가면 하나의 고사성어에 대한 유래나 관련 이야기들이 써 있다. 고사성어 이야기를 읽다보면 옛 고전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고, 어떤 상황에 이 고사성어를 사용하는지 활용도 할 수 있도록 가르침을 준다. 
이야기를 통해 고사성어를 익혔다면 다음 장에는 따라쓰면서 외우는 방법, 단원아 끝날 즈음에는 문제를 통해 익히는 방법이 제시된다. 책의 맨 뒷 장에는 낱말카드가 있어서 낱말을 오려서 휴대할 수 있다. 간단히 고사성어 맞추는 놀이나 재미를 통한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이유이다. 구성이 알차서 우리 아이들이 재미있게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과 친해져서 한 권을 마스터 한다면 어휘력도 많이 상승해 있을 것이고, 학교에서 고사성어를 배울때 이해를 좀 더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기회가 되면 다른 시리즈도 접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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