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를 사랑하기도 하지만 그림책 표지 자체가 겨울과 연말을 떠올려주면서 ‘눈’이라는 소재가 더욱 호기심을 일으킵니다.글밥이 전혀 없는 동화책인줄 모르고 펼쳤는데,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을 받을 수 있는 멋진 책이었어요!📘아픈 친구에게 눈으로 만든 ‘눈토끼’를 선물한 소녀. 하지만 따뜻한 실내에서 점점 녹아 사라지는 토끼 때문에 두 소녀는 토끼를 데리고 밖으로 나갑니다.그리고 그녀들 앞엔 예상치 못하는 난관과 모험이 펼쳐지는데요. 이들의 따뜻한 우정은 어떠한 결말을 가져올까요?은은하고 몽환적인 채색으로 꿈속 느낌도 드는데요. 프랑스 출신의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카미유의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도 좋으면서, 어른들에게 치유를 선사할 그림책으로 추천해요.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워크북이 있어서 활용도도 너무 좋은 것 같죠?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이 겨울에 우리 아이들에게 꼬옥 읽어주고 싶은 겨울 그림책!! 토끼가 주인공이라 너무 반가웠답니다.🐰아참, 동화속에서 토끼는 재치는 있지만 얍삽하고, 실속을 차리는 차가운 이미지로도 많이 소개되는데요. 토끼마다 성격이 다르겠지만 제가 2년간 키워본 소감으로는 토끼는 정말 온순하고 정이 많은 우리들의 친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