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라울 나무자람새 그림책 6
앙젤리크 빌뇌브 지음, 마르타 오르젤 그림, 정순 옮김 / 나무말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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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이름을 싫어하는 빨간 곰 라울🐻

우리 집 둘째 아들 이든이의 본명이 ‘하울’인데 라울이랑 이름이 비슷하죠?

하울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따온 이름이랍니다. 첫째 에디가 애타게 기다리던 동생이라서 직접 이름을 지어주고 싶어했거든요. 본인이 사랑하는 애니메이션 중에서 인상깊었던 주인공 이름이 ‘하울’이었어요. 영화 속 하울은 성의 주인이자 잘생긴 마법사랍니다. 게다가 외모가 아닌 영혼의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사람이죠^^ 와우! ㅎㅎ

그런 영화 속 주인공이라는 걸 아는 우리집 하울이는 본인의 이름을 사랑한답니다.

📖하지만 빨간곰 라울은 자신의 이름이 불리는 걸 너무도 싫어한답니다.
자신의 이름이 데굴데굴 굴러가는 공을 부르는 것 같다면서요.
그러면서 친구 자코트의 이름은 멋지다고 생각하죠.

라울을 사랑하는 친구 자코트는 라울에게 이름의 의미를 알려준답니다.
어디에서든 네 이름을 불렀을 때 너가 오기 때문에 네 이름은 정말 소중하고 훌륭한 거라고요👍🏻

🔖‘나’라는 존재만큼 중요한 게 ‘내 이름’인 것 같아요.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다정하게 불러주세요. 오늘 하루 잘 지내온 내가 대견스럽게 느껴질거에요.

이든이랑 ‘라울’과 ‘하울’을 번갈아쓰며 이름을 실컷 불러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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