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속으로~

도대체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 이호백 아저씨의 이야기 그림책
이호백 글 그림 / 재미마주 / 2000년 9월

정말 사랑스러운 토끼 한마리가 등장한다.

가족들이 모두 없는 틈을 타 저녁도 혼자 먹고, 새우깡 먹으며 비디오도 보고 립스틱도 곱게 발라보고..또 아이 한복을 꺼내입어도보고..젓가락으로 인라인 스케이트도 탄다..토끼를 통해 아이들 머리속에 들어가 본 느낌이 든다. 립스틱을 바른 토끼는 어찌나 예쁜지..또 한복을 입은 토끼는 마치 울 아기 마냥 너무 사랑스럽다..우리것도 보여주며 아이에게 생활속에서 행복한 상상을 하게 해주는 거같아 아주 맘에 든다..꿈과 상상이 주는 즐거움과 행복이 바로 이런게 아닌가..많은 책들의 홍수 속에서 보석을 찾은 느낌이고 많이 권하고 싶은 책이기도 하다. 슬며시 행복한 미소를 주는 책...이 책 한권으로 이호백이란 작가와 재미마주란 출판사가 귀에 쏙 들어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