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미술놀이 - 자기표현능력을 키우는
김연수 지음 / 성안북스 / 201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둘째가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첫째와 단둘이 무언가를 하기가 어렵네요


특히, 미술놀이는 더더욱 거기에 물감을 사용하는 건 아예 하질 못했어요

첫째랑 조금 쉽게 미술놀이를 하고 싶을때 만나보게 된

성안북스 자기표현능력을 키우는 창의력 미술놀이

 

 

 

 

 

첫 페이지를 펴면 책을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지 간략하게 나와있어요

페이지마다 제시된 내용을 읽어보고 아이와 함께 생각해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가 직접 그릴 수 있도록 해주라고...

 

 

 

 

 

관찰력, 창의력, 상상력 3가지 영역에 총 46가지의 그리기로 구성되어있는데

 그 내용이 동물, 과일, 계절, 우주, 동네,...등 다양하게 갖추어져있어요

덕분에 집에 있는 책을 읽은 후 독후활동으로 활용해도 좋더라구요:D

 

 

 

 

 

​택배를 받고 뜯자마자 자기꺼라며 달려들어서는

엄마의 설명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주고 일단 색칠하는 수정양♬

 

​언니가 하는 걸 함께 하지 않으면 동생이 아니라며

스케치북, 뽀로로그림, 먹을거,...다 대령해도 '싫어'를 연발하고

바로 색연필 들고 색칠하기

​수정이가 처음엔 안된다며 말랑이에게 소리쳤지만

결국엔 포기하고 '그럼 사슴 하나만 색칠해'


​사슴 하나에 만족 못한 말랑인 옆에 있는 거위(?)까지 색칠해주었답니다

 

 

 

'언니, 내가 토끼도 색칠하면 안될까?' 

 

 

 

​수정이가 색칠할때 '닭 발자국은 어떻게 생겼을까?' 하고 물으니

공룡발처럼 커다랗게 그려주네요

 

그린 걸 보고 '코끼리랑 닭 중에 누구 발이 더 클까?'하고 물으니

자기가 그린 그림때문인지 닭이 더 크다고 답하네요ㅋㅋㅋ

5살 아이의 우기기에 더이상 할 말을 잃어버렸어요

결국 집에 있는 닭이랑 코끼리 책을 봤지만 끝까지 닭발이 더 크다고

아놔...어찌하면 좋으니 너를...​

​다음날엔 우주 행성 달을 좋아하는 수정이와 탐사대그리기를 했어요


페이지를 펴자마자 달부터 무지개처럼 색깔해주고

엄마보고 우주선 그리라고 해서 예쁘게 그려주려고 하니

한쪽 날개와 문은 자기가 그리겠다며 열심히 그리더라구요

 

​역시나 말랑이의 방해가 있었으나

우주선이 떳다 착륙하는 것도 화살표로 표시해주었어요:D

워낙 우주에 대해 관심이 많아 그 동안 본 동영상이 많아서인지

이런저런 얘기들도 많이 나눌 수 있었네요


창의력 미술놀이를 활용할때 아이가 관심있어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아이의 작업력도 훨씬 좋은거 같아요​

거울 속 내 얼굴 그리기도 있어서 기쁜표정, 슬픈표정, 놀란표정 그리는 거라 알려주니

기쁜표정거울도 놀란표정거울도 모두 웃는표정으로 그려주더라구요

 

 

 

안되겠다싶어 거울을 꺼내와서 슬픈표정 지어보라고 하니

'메롱'

또또또 자기가 그린 그림이 있어서인지

슬픈표정 기쁜표정 놀란표정 모두 장난기 가득한 웃는 표정을 짓네요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고

쉽고 간단하게 미술놀이를 할 수 있어서 엄마는 편하고

동생이 방해해도 기본 밑그림 일부를 내주면서 즐겁게 그릴 수 있네요

미술놀이, 독후활동으로 고민인 엄마에게 좋은 책 창의력 미술놀이:D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