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자의 만감일기 - 나, 너, 우리, 그리고 경계를 넘어
박노자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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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돋보이는 박노자였다.

소수집단에 대한 인권의 문제, 여러 노동자들의 문제, 민족주의자의 위험성 등에 대해 참 깊이, 또 간결하게 썼다.

사회의 이면을 바라보고 싶다면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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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제국 쇠망사 (보급판 문고본) - 30포인트로 읽어내는
에드워드 기번 지음, 한유희 옮김, 가나모리 시게나리 감수 / 북프렌즈(시아)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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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로마까지 합쳐서 2200년의 긴 역사를 한권에 넣기엔 어려움이 컸을 것이다.

로마제국 쇠망사가 원래 6권인 점을 감안할때는 더더욱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한권에 로마전체의 역사를 넣어기 때문에 어떤 역사의 흐름을 잡을 수 있었다.

다른 로마사에 관한 책을 읽기 전에 한번 미리보기로 읽어보면, 아니면 긴 역사서를 다 읽을 후에 정리의 의미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일본어중역판이다. 아무래도 이중번역의 한계가 존재할 것이다.

또 에드워드 기번이 집필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편역자가 의견을 피력하거나, 내용을 보충한 부분이 있었다.

물론 상세한 설명은 로마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편역자의 의견이 들어간만큼 기번이 최초로 말하고자 하는 부분을 다소 왜곡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또 기번이 집필한 시기보다 로마에 대해 더 많이 알려졌으므로, 더 올바른 해석일 수도 있다.

최근 민음사에서 일본어중역이 아닌, 최초의 완역판이 나온다고 한다. (이미 2권까지 나왔다.)

이책을 읽고, 완역판을 읽으면 더 효과적일 것 같다.

 

로마제국쇠망사를 기초로 로마인이야기가 씌여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로마제국쇠망사가 좀 더 사실을 기초로한 이야기라면, 로마인이야기는 거기에 살을 붙여 재미있게 만든 책일 것이다.

서로를 보완할 수 있는 책이다.

긴 방학을 이용해서 로마에 빠져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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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김훈 지음 / 학고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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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작년에 읽은 최고의 작품

남자에게는 남한산성이, 여자에게는 우생순이 최고라고 일컬어지는데, 단연 최고다.

때는 병자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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