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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 예루살렘 믿음의 글들 222
윈 형제 지음 / 홍성사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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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한 책이 어디 있으랴...

표지가 하드코어하여 처음에 좀 보기가 부담스러웠던 것은 사실이지만...

바로 이 책이다.

교회에서 우리는 너무 쉽게 고백하는 '생명 받쳐 주 섬기리...'하는

그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읽다가 계속 멈춰가면서 형광팬을 찾아야만 했고 결국 형광팬을 들고 책을 읽었던

한국교회가 얼마나 '사치의 영'에 장악되어 악세서리같이 예수님을 달고 다니는지를

알게 해주는 담백한 중국 성도들의 헌신된 삶을 보여준다.

 

100권에 가까운 신앙서적을 최근 3년간 읽으면서

나에게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또 가장 감동적이었던 간증서라고

감히 거짓 없이 고백한다.

 

혹시 '뭐 보지? 한번 볼까?'하시는 분은 제발 보셨으면 하기에

굳이 시간까지 버리면서 이런 리뷰를...

 

유명한 목사님들이 하나님은 이렇다하며 한정시켜 자신의 하나님을 우리에게

소개하는 글보다 영에 유익하며 하나님의 나라에 유익하다 감히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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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예수를 배반했다
류상태 지음 / 삼인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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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제목이 끌려 사려다가 돈이 없어 빌려봤다.

날 스스로 안티크리스찬이라고 불러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교회를 열심히 다니며 그 안에서 문제점을 많이 발견하는 놈 중 한명이다.

근데 그 문제점을 끌어안고 기도하는 놈이기도 하다.

 

책에서 제시하는 많은 문제점들을 보며 동감하며 즐겁게 읽다가 뒤로 가서 놀란 것이 있다.

저자는 사실 성경의 관점으로 교회의 문제점을 해석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고

자신의 진보 신학을 독자들에게 알리고 설득시키려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성경을 바라보는 복음주의적 관점을 맹렬히 비판하며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였고...

이는 결론적으로 모 굳이 교회를 위한 지적도 아니고, 누구를 위한 지적도 아니었다.

 

저자가 그렇게 아낀다고 생각하는 인간을 위한 지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저자는 많은 크리스찬들을 그나마 옳은 길로 인도하고 인류에 봉사하게 하는

그나마 유일한 성경의 권위를 짓밟아

따를 기준조차 모호하고 불분명한 것으로 만들었다 생각했다.

(이성을 소중히 여기면서 난 어쩔 수 없는 보수인지...) 

 

감정 호소로 들렸었음에 조금의 아쉬움을 느끼는 바다.

(어서 다음에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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