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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습관 - 최고의 성과를 내는 시간관리의 기술
이다 요시히로 지음, 김정환 옮김 / 시원북스 / 2021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 “이다 요시히로”이다.
저자는 나스닥 상장 기업인 파로(FARO)의 일본, 한국,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마케팅 책임자이다.
파로(FARO)는 세계 최고 3D 측정 기술로 유명한
회사이다. 저자는 일본인과 외국인 직원을 대상으로
일정 계획 및 시간관리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이 책 외에도 프로젝트 기획 및 관리 기술을 소개한,
일본 베스트셀러 “PMBOK 대응-동화로 이해하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가 있다.
이 책은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 예시를 통해 설명해 놓았다.
사실 학교에서도 계획표 작성이나, 시간 관리 등에
대한 별도의 수업은 없기 때문에 스스로 고민하고
터득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항상 계획을 세워도 목록 세우기에만 급급하여
효율적인 계획을 하지 못한 기억들 때문에
시간 관리 기술에 대한 노하우가 절실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가웠다.
우리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관리인데,
시간 관리를 잘 하지 못하여
항상 마감시간에 쫓기며 벼락치기로 마감을
하던 적이 적지 않았기에,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었다.
“시간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당신이 만드는
가치가 달라진다!"라는 이 책의 슬로건처럼, 이 책을
통해 시간 관리에 대한 팁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정말 유용했다. 특히 시간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1장. 왜 항상 시간이 부족할까?
- 시간관리가 잘 안 되는 이유
2장. 멀티태스킹은 중독이다
- 효율을 떨어뜨리는 업무 전환
3장. 업무의 시작은 ‘분류’에서 출발한다
- 자주 놓치는 ‘작업 분류’의 중요성
4장. 시간관리는 과학이다
- 우선순위와 합격 라인 공식
5장. 결국 일은 사람과 관계의 문제다
-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는 시간관리술
6장. 책상은 당신의 머릿속을 비추는 거울이다
- 업무 효율을 높이는 자료 정리법
7장. 효율적인 시간관리는 디테일이다
- 작은 차이가 만드는 초격차
8장. 확인하고, 확인하고, 또 확인하라!
- 일 잘하는 사람들이 감추고 쓰는 ‘일 센스’
9장. 우리의 시간은 돈보다 더 귀하다!
-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성과를 만드는 법
에필로그 - 당신의 시간관리 능력을 꾸준히 업데이트 하라!
[총 평]
필자의 경우는 애초부터 빡빡한 일정을 짜기 때문에
늘 100% 모든 할 일을 끝냈던 적이 거의 없었다.
또한 멀티태스킹을 하는 스타일이어서 동시에 몇 가지 일을
수행하는 데,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면 진행률이 좀
빨라진다는 장점은 있으나 오롯이 한 가지 일에만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남았었다.
저자는 “시간관리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결코 노력과 정신력이
아니다”라고 단언한다. 무조건 노력만 해서도 안되며
정신력으로 버티기만 해서도 안된다는 의미이다.
시간 관리의 기술은 어떻게 하면 시간 낭비를 하지 않고
일을 할 수 있을지,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하는 이유를
고민해 보고, 본인에게 돌아오는 성과와 보답이 얼마나 더 큰지
깨달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필자의 경우는, 마감일에 쫓겨가며 일을 하다가 마감일에
밤샘 작업을 해서 결과물을 제출하던 경험이 적지 않다.
조금 시간이 남았다는 생각이 들면, 마음이 루즈해져서
다음 날로 미루는 습관 때문에 결국 몸도 마음도 더 힘들게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은 뽀모도로 계획표를 세워
25분 일하고 15분 쉬는 식으로 일을 진행하고 있다.
25분만 일하면 15분은 쉴 수 있다는 생각에 25분은
최대한 집중하며 일할 수 있게 되었다.
이 25분 동안은 휴대폰이나,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것들은
모두 방해금지 모드로 설정해두고 일을 시작한다.
저자의 경우도 우선 큰 욕심은 내지 말고 작은 일부터 제시간에
빠르게 처리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조언한다.
작은 것이 습관화가 되어 작은 성공의 경험 또한 마일리지처럼
쌓아본다면 성취욕이 생겨서 큰일들도 할 수 있게 되는 이치인 것 같다.
저자는 멀티태스킹을 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한 업무를 진행하다가 멈추고 다른 업무를 진행할 때 발생되는
시간과 노력 스트레스를 전환 비용이라 하는데, 이렇게
여러 가지 일을 바꿔서 진행하면 뇌는 쉽게 지쳐버린다.
필자의 경우도 멀티태스킹을 하는 경우가 많아 그렇게 쉽게
녹초가 되어버렸다 보다. 일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업무 전환을 줄이고 한 가지 일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업무 효율을 높여줄 수 있는 PDCA 일정 관리 계획표도 작성했던 적이
있는데, “한정된 시간” 안에 할 일을 하고 성과를 내기 위한 도구로
활용하기 좋았다.
PDCA는 간단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P (Plan) 계획을 세운다
D (Do) 실행한다
C (Check) 평가한다
A (Action) 개선한다
PDCA 플래너는 보통 업무를 처리할 때 사용하는 플래너인데
필자의 경우도 실행하고, 피드백하는 용도로 이용했었다.
저자도 이 프로세스를 일정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일정 관리 프로그램으로 추천하고 있어서 반가웠다.
하지만, 업무를 처리하고 피드백하고 다시 개선하는
과정 자체가 좀 번거로운 면이 있어 꾸준히 지속하기
위한 본인의 의지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 책의 장점은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간략한
요약본을 제공하고 있어 굉장히 유용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점이다.
또한 작은 챕터가 끝날 때도 하단의 포인트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한 번 더 핵심 사항을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은 실질적인 시간관리 팁들이 수록되어 있기에
비효율적인 시간관리로 항상 시간에 쫓기던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계획 및 시간관리 강의를 하고 있는 저자이기에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노하우가 상당하다.
잘 활용하여 실생활에서도 활용해 본다면,
분명 우리의 시간적 여유를 되찾고 보다 효율적인
업무 관리가 가능할 것이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