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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직업은 부자입니다 - 스무 살의 부자 수업
토미츠카 아스카 지음, 손민수 옮김 / 리스컴 / 2021년 8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무 살의 부자 수업
나의 직업은 부자입니다」
이 책은 저자인 토미츠카 아스카가
어떻게 해서 한 달에 억 단위를
운용하는 자산가가 되었는지
그녀의 여정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토미츠카 아스카는 전업투자가로
투자 커뮤니티 iti와 온라인 모임
'해피머니 연구소'를 운영중이다.
현재 나이는 1988년생 (만33세)
이지만, 책 내용은 대학생 시절
(게이오대학) 부자를 찾아다니며
얻은 노하우가 담겨있다.
저자는 고생하지 않고 편하게
돈이 벌고 싶었고, 계속해서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고싶었다고 한다.
남들이 들으면 도둑놈 심보라고
할 수 있겠지만, 필자의 생각도
저자와 동일하다.
죽어라 내 시간과 몸을 갈아서
노동수입으로 사는 시대는 지났다.
어떻게 하면 자동화 수익으로
내가 일하지 않아도 수입이
따박따박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 수 있을까 늘 고민하고있는데,
이 책을 알게되서 정말 반가웠다.
돈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고생하지 않고 편하게 돈을
벌고 싶었던 저자는 본인에게
딱 맞는 방식이 투자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부자를 만나고싶어
무작정 찾아간 증권사 로비에서
자산가 할아버지를 만나게된다.
저자의 친화력으로 자산가
할아버지와 인연이 닿아
매주 자산과 할아버지들과
만나서 차도마시고 담소도
나누며 재력가들의 사고방식을
배우려고 노력을한다.
이 책은 자산가 할아버지에게
배운 부자로 향하는 삶의 지혜에
대해 대화 형식으로 표현해놓은
책이다.
책 내용은 자산가 할아버지가
해준 부자의 사고방식과,
부자들만 알고 있는 돈의 법칙 등
부자의 삶에 대한 통찰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배워나가는 내용이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장 부자가 되고 싶다면 상식을 버려라
2장 스무 살 여대생이 투자를 선택한 이유
3장 부자들만 알고 있는 돈의 법칙
4장 돈을 끌어당기는 부자의 습관
5장 부자의 세계가 당신을 기다린다
[총 평]
이 책의 큰 틀은 부자가 되려면
'투자'를 통해 부를 축적하라는
이야기이다.
엄청난 자산가들 중 '절약'을 통해
부자가 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고 꼬집는다.
'투자'야 말로 일하지 않고 돈 버는
최고의 수입 창출 비법이라 말한다.
필자도 이에 동의한다.
요즘은 월급 만으로는 먹고살기
힘든 세상이다.
따라서, 본인에게 맞는 투자는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다.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경매든,
토지든, FX마진거래든, 코인이든
본인에게 맞는 투자가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절약만으로 절대
부자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수입원을 늘려나가며 투자를
하는 게 부자가 되는
길이라고 안내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며,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거라 본다.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돈이 있어야
인생의 선택지도 늘어날 테니
말이다.
저자는 돈을 좋아하고, 부자가
되고 싶어서 부자를 만나기 위해
부자가 갈만한 장소를 찾아다니며
발품을 팔며 노력을 했다.
부자가 되고 싶었기에 부자를 찾아
부자의 습관을 배우고 실천해나간
것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간절한
열망으로 부자를 찾아 나선 저자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저자는 부자를 찾아 나서다
증권사에 방문하게 되는데,
거기에서 만난 자산가 할아버지와
친해져서, 부자의 사고방식을
배우게 된다.
주식투자의 경우, 경제신문을
구석구석 살펴보고, 주식 관련
간행물도 빠짐없이 읽고,
끊임없이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경제가 돌아가는 정세에 맞춰
주식이 등락 사이클이 변동되기
때문이다.
자산가 할아버지는 이야기한다.
증권사의 전문 트레이너를 이기려고
하지 말고 그들을 잘 활용하라고.
아무래도 압도적인 지식과 정보,
자금을 갖추고 있는 프로를
이기기란 역부족일 테니 말이다.
또한, 부자의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마음이
각박한 사람들을 멀리하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하고는
절대로 가까이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감기처럼 가난도
전염되기 때문이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을
멀리하라는 말은 유튜브에서도
많이 접해본 이야기이다.
원망하는 불만 섞인 목소리에서
절대로 긍정적인 에너지가
나올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불만투성이인 사람, 마음이
각박한 사람과는 엮이지
않는 것이 부자의 길로
들어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대로 긍정적인 기운이
넘치고, 운이 좋은 사람은
꼭 곁에 두어야 한다.
왜냐하면 운도 전염되기
때문이다.
특히 부자들이 운이 좋은
경우가 많은데, 이는 부자 스스로가
어떤 상황에서든 "난 운이 좋아"
라고 굳게 믿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긍정의 말들이 쌓여서
의식이 현실을 만들 게 되고
결국 정말로 운이 좋아지는 것이다.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듯,
구체적으로 그려볼수록 그 꿈은
현실에 가까워질 것이다.
신기한 것은 〔심리학에 따르면
자신의 입으로 소리 내어 말하면
다시 귀로 들어와 무의식에
도달해서 꿈이 더 잘 이루어진다〕고
한다. (226P)
그래서 본인이 가진 꿈이 있다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고
본인의 포부를 밝히면 더욱더
꿈에 가까워지게 된다.
분명한 것은 부자들은 매사에
긍정적으로 사고한다는 것이다.
긍정의 기운을 본인에게 계속
불어넣는 연습을 하고,
본인에게 맞는 투자 방법에 대해
연구를 한다면, 우리 모두는
저자와 같이 부자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고 확신한다.
타이틀이 '부자'에 대한 것이라서
돈 이야기만 할 것 같았는데
부자의 마음가짐과 부자의 상식
들도 함께 배울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책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 중에
호스피스 간호사에 따르면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후회하는 다섯 가지가
있다고 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타인이 자신에게 기대한
삶이 아니라 조금 더 나답게
살았다면 좋았을 것을
둘째, 그렇게 아등바등 바쁘게
살지 않아도 됐는데
셋째, 하고 싶은 말을 속에 꾹꾹
담아두지 말고 분명하게 말했으면
좋았을 것을
넷째, 친구 관계를 계속 유지하며
친구들과 더 자주 연락했으면 좋았을
것을.
다섯째, 나 자신의 행복을 조금 더
우선시했으면 좋았을 것을
인생의 끝에서 바라보는 후회가
생각보다 소박해서 놀랐다.
돈만 있다고 행복한 것이 아니라
마음이 행복해야 진정한 부자
라고 생각이 된다.
특히 타인이 기대하는 내 모습으로
살지 말고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볼걸 하는 후회가 와닿는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기대치가
있겠지만, 남이 원하는 모습이
아닌 내가 진정 바라는 모습으로
살아간다는 것. 그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또 기억에 남는 구절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보다
타인을 위해 돈을 사용할 때
행복도가 더 높아진다〕는 것.
(215P)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에서 발표한 데이터이다.
연구에 따르면 아래의 8가지
방법으로 돈을 쓰면 행복도가
높아진다고 한다.
① 물건이 아닌 경험을 사라
② 자기 자신이 아닌 타인의
이익을 위해서 돈을 써라.
③ 소수의 큰 기쁨이 아닌
다수의 작은 기쁨을 위해 돈을
써라.
④ 기간을 연장하는 데 돈을
쓰지 마라.
⑤ 지불을 뒤로 미루지 마라.
⑥ 구입한 물건이 생활을 어떻게
향상시켰는지 돌아보라.
⑦ 구입한 물건을 두고두고 비교하지
마라
⑧ 타인의 행복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라.
사실 필자의 경우도, 누군가에게
선물을 해줬을 때 필자의 기쁨 또한
배가 되는 것 같다고 느꼈다.
필자가 선물을 했을 때 그 선물을
받은 상대방이 너무나 고마워하고
고마움을 표현하면 그것만큼 행복한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본인의 행복을 위해 돈을 쓰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타인의 행복을 위해
돈을 쓰는 건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
책에서도 참된 행복을 느끼려면
누군가의 기쁨에 초점을 맞춰
돈을 사용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부자들이 행복해 보이는 이유도
타인에게 베풀며 사는 미덕으로
이러한 진리를 깨달아서
그렇게 보이는 것은 아닐까?
우리는 그들을 시기 질투하며
증오하기보단 그들의 사고방식을
닮아가려고 노력하며, 부자의
습관을 답습해야 한다.
이 책의 저자도 부자의 상식을
소화하며 본인의 그릇을 넓혀
나갔기에, 한 달 100만 원 남짓의
투자 자금을 운용하다가
한 달에 억 단위까지 운영하는
운을 경험하지 않았을까?
비록 책에서는 실전 투자 기법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다.
하지만, 부자의 사고와 돈을
끌어당기는 법칙 등 마음을 잡아주고
스스로 성찰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해준 책이라 상당히 유용했다.
부자의 마인드를 간접적으로
느껴보고, 부자의 상식을 배워
부자가 되고 싶은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