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희의 카카오 이모티콘 클래스 - 프로크리에이트로 배우는,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댈희 지음 / 성안당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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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희의 카카오 이모티콘 클래스(프로크리에이트로 배우는)

 

책의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카카오 이모티콘에 대한 모든 것을
이 책 하나에 하나의 클래스로 집약해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00P가 넘어가는 압도적인 분량에, 그동안 댈희 작가님이 카카오톡에 100회 이상
도전하면서 느끼고 깨달았던 모든 노하우들이 전부 담겨있다.

댈희 작가님의 본업은 직장인으로, 디자인 비전공자이다.
저녁에 퇴근하고 와서 육아가 끝난 뒤 이모티콘 작업을 하셨고, 미승인만 100회 이상을
받으셨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신 그 끈기와 정신력이 정말 존경스럽다.
(현재는 11개의 이모티콘이 승인되어 카카오톡에 판매 중이다.)

필자의 경우도 이모티콘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이모티콘에 처음 도전하는 분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활발한 정보 교류를 위해 이모티콘 단톡방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모티콘에 처음 도전하는 단톡방 예비 작가님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내용이 알차다.
다만, 아이패드와, 프로크리에이트(유료 앱)가 있어야지만, 이 책의 내용을 보다 심도 있게
활용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패드로 이모티콘에 도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모티콘의 경우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하고,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캐릭터의 생김새뿐 아니라 타깃이 누구인지, 언제 사용할 수 있는 것인지, 
저작권과 윤리지침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따져보고 작가의 의도대로 기획하여
만들어야 한다.

단순히 내가 보기에 좋아서, 귀여우니까 
만들다 보면 상품성은 떨어지고
카카오톡 승인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댈희 작가님의 책에는 이모티콘 아이디어 구상부터 이모티콘의 콘셉트,
이모티콘 감정 표현 마인드맵 등 직접 작가님이 현장에 부딪혀보고 깨달은
노하우들이 가득하다.

이모티콘을 작업하기 위한 디자인 툴 (프로크리에이트/포토샵/클립스튜디오/일러스트레이터)에
대한 설명까지, 예비 작가가 본인에 니즈에 맞는 도구를 선택할 수 있는 가이드도 제공하고
있어서, 이모티콘 작가 지망생이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최대 장점은 다양한 동물들을 프로크리에이트로 그려볼 수 있도록
프로크레이트의 기능과 그리는 팁 등이 아주 자세히 담겨있다는 점이다.
고양이, 곰, 개구리, 조류 등 프로크리에이트로 드로잉을 연습하고 나아가
본인의 캐릭터를 만들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 책은 프로크리에이트로 드로잉 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90% 이상이라서 
카카오 이모티콘의 제안 방법과 캐릭터 아이디어 구상 방법에 대한 대략적인 가이드를 잡고, 
프로크리에이트로 드로잉 연습과 캐릭터를 
구상해 보고 싶은 작가들에게 권하고 싶다.


귀여운 캐릭터 드로잉 방법과 굿즈 만들기, 미승인 대처법까지 꼼꼼하게 담겨있어서
이미 미승인의 쓴맛으로 고민하던 예비 작가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노하우를 얻어 가길 바란다.

 

이 책은 작가님에게 개별 지원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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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우동이즘의 잘 팔리는 웹툰, 웹소설 이야기 만들기 - 아마추어 작가와 지망생을 위한 프로 데뷔 노하우!
우동이즘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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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실에 좌절하고 여러 번 낙담한, 아마추어 작가들을 위한 책이다.

프로 작가로 데뷔하고 싶지만, 아마추어 작가에 머물러 있는 작가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지침서 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스토리텔링 강연 전문가이자, 칼럼, 게임 제작, 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이다.
저자는 "프로가 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라고 말하면서
"아마추어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 또한 공통점이 있다."라고 지적한다.
경쟁 작가보다 본인의 작품 내용이 더 좋은 것 같은데, 왜 항상 실패하는지,
몇 차례 프로 작가 데뷔에 도전해 보았지만, 연거푸 실패만 거듭한 아마추어
작가를 위해 프로 작가로 데뷔할 수 있는 비밀 노하우를 담고 있다.
웹툰, 웹 소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웹툰 작가를 꿈꾸는 작가 지망생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정작 상품성 있는 작품을 만들 줄 아는 작가들은
손에 꼽는다. 이 책에서는 시작에서 잘 팔리는 상품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경쟁자들 사이에서 돋보이는 방법, 플랫폼, 공모전을 활용해 데뷔하는 방법 등
기획서를 제작하고 이야기를 구조화하는 방법까지 아마추어 작가들이
간과하기 쉬운 부분까지 전부 다루고 있어서 이제 막 작가 데뷔를 앞두고 있는
초보 작가들이라면 굉장히 유용할 것이라 생각이 든다.
특히, 책장 제일 앞부분에는 창작 문서 템플릿까지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다운로드 주소까지 안내되어 있어서 해당 템플릿을 다운로드해서
직접 사용해 보면 더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저자는 잘 팔리는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획서를 잘 작성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데, 단순히 작품만 좋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작품을 상품으로 만드는 그 기획 법에 대해 다루고, 잘 팔리는 상품으로
마케팅하는 노하우에 대해서도 담겨있다.
이것을 상품화라고 하는데, 아무리 좋은 작품이라도 상품성이 없다면
투고에서 매번 떨어지고, 좌절하다가 결국 작가의 길을 포기하게 되는
일도 생길 것이다.
이 책은 초보 작가들을 위한 작법서로 작가의 길을 가고는 있지만,
프로 작가 데뷔는 아직 하지 못한 아마추어 작가들이 꼭 읽으면 좋을
책이다. 특히 작품 기획서를 돋보이게 작성하는 방법과 로그라인(작품을 한 줄로
설명하는 것) 분석 법, 키워드 추출 법 등 다양하고 세부적으로 타깃 분석을 하는 방법과
노하우를 제공한다.
프로 작가들의 기획서 작성 가이드를 익히고, 웹 공모전 노하우에 대해 알아보고 
적용해 보고 싶은 모든 초보 작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잘 팔리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면, 심사위원이 좋아하는 이야기로 작품 기획서를 
제작하고 싶다면, 투고와 기획 노하우에 대해 알아가고 싶다면 이 책을 강추한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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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공식으로 톡 쏘는 글쓰기 비법 - 현실 '고답이'를 위한 비즈니스 글쓰기 처방전
김주리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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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코로나19가 터진지도 2년이 되어간다. 
지긋지긋한 펜대믹 상황이 지속됨과 동시에 언택트 시대가 가속화되었다.
펜대믹으로 인해 일의 형태도 많이 바뀌었고 이제는 집에서 하는 일들도 많이 생겨나게 되었다.
사람들을 대면하지 않고도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비대면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개인의 글쓰기 실력 또한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었고,
각종 글쓰기 코칭과 글쓰기 강의 등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데, 제대로 된 컨설턴트를 찾아
확실하게 배워 적용시킨다는 것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필자의 경우도 각종 카피 라이팅, 글 쓰는 방법에 대한 책도 찾아보고 나름 공부를 하고 있지만,
이것을 필자에게 바로 적용시키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던 와중 사이다 공식으로 톡 쏘는 글쓰기 비법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책 지면에 적혀있는 슬로건처럼, 저자는 사이다 공식으로 글 쓰는 비법에 대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저자는 방송작가, 국회의원 비서, 방송기자, 연설비서관 등으로 일하며 각종 보고서와 연설문,
SNS 홍보 글 등 다양한 형태의 글쓰기 경험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글쓰기 코칭 전문가로 활약 중이며, 저자가 그동안 혼쭐이 나면서 독하게 배운 노하우들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기에, 비즈니스 글쓰기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싶은 분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비즈니스 글쓰기란, 본인이 쓰고 싶은 글이 아닌, 독자가 궁금해하고 관심 있어 하는 글을 쓰는 것이
핵심이다. 이것을 사이다 공식에 녹혀내어 카피 라이팅을 하는 것이다.

사이다[CIDER] 공식이란 다음과 같다.
C:Choose 독자를 선택하고
I:Identity 니즈를 발견하고
D:Decide 메시지를 결정하고
E:Express 효과적인 표현 방식을 이용해
R:Realize 글의 목적을 실현하라

저자는 10명의 타깃보다 1명의 타깃이 더 낫다고 말한다.
그만큼 타깃이 누구인지, 타깃이 주로 찾는 플랫폼은 어디인지 등을
조사한 뒤 철저한 타깃 위주의 마케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비즈니스 글쓰기는 조잡해서는 안 되며 최대한 정갈하고
핵심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글을 정제시키는 작업을 해야 한다.
얼마나 글이 잘 정리가 되어있고, 독자가 핵심 파악을 빠르게 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독자들은 구매하기 전 수많은 구매 장벽에 부딪히며 경쟁사와 수많은
가격비교 제품 비교를 하며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독자의 피로도가 높아질수록 구매 이탈률 또한 높아지게 되기 때문에
저자의 경우 '더블바인딩' 기법으로 독자의 선택지를 낮추는 전략을
구사한다고 한다.
더블바인딩은 판매 기법에서 흔히 알려져 있는 마케팅용어인데,
독자에게 선택지를 줄여서 제공함으로써 결정을 더 수월하게 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선택지가 너무 많을수록 피로감이 들어 구매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에 옵션을 너무 많이 배치하는 것은 좋지 않다.

필자의 경우도 옵션이 10가지 이상 넘어가고, 상세페이지가 너무 길어
버퍼링 현상까지 있는 판매 페이지는 그냥 이탈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물건이 마음에 들어도 상세페이지가 너무 길거나 옵션 창이 너무
많으면 피로도가 확 올라가 구매 욕구조차 없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판매자의 입장보다는 구매자의 입장에서 한 발짝 떨어져 구매자의 니즈부터
파악해나가며, 구매자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방향으로 전환한다면
잘 팔리는 카피 라이팅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자는 글의 장르 (업무 보고서, 제안서, SNS, 카드 뉴스, 유튜브)에 맞게
사이다 공식을 제시함으로써 독자가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자세한 예시를
들어 설명해 주고 있기에 카피 라이팅 홍보문구로 고민하는 분들이나
1인 기업 사장님들, 기업 마케터들이 읽으면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독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
비즈니스 글쓰기를 하셔야 하는 분들에게 만능 치트키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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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굿즈의 탄생 - 내가 만든 캐릭터 굿즈로 판매까지 합니다
최길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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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본인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굿즈로 탄생시키기까지
그 모든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필자의 경우도 이모티콘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고 캐릭터 제작을
하고 있는 입장이라, 굿즈 제작에 대해 여러모로 알아보고,
작업을 의뢰하는 중인데, 사실 업체 콘택트도 쉽지 않고,
업체를 찾았다고 해도 필자가 제작한 디자인 그대로 실물로 표현되는 것이
쉽지가 않기에 고충이 많았다.
이 책에서는 굿즈를 만들기 전에 알아야 할 것과 굿즈 홍보, 그립 톡, 머그컵 등
정말 필자가 관심 있어 하는 굿즈 제작 방법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어서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업체 콘택트만 몇 달이나 걸리고,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
결국 굿즈 제작을 포기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확실한 필자만의 기준을
세워서 다시 굿즈 제작을 하는 것에 열중을 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이 책의 장점은 캐릭터를 어떻게 구체화하여 본인의 개성이 담긴 캐릭터로
만들 수 있을지, 상품성 있는 캐릭터를 만드는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다룬다는 점이다. 본인만의 캐릭터가 없더라도 이 책을 통해 본인의 개성을
담은 캐릭터를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와닿았다.
필자의 경우는 귀여운 캐릭터를 정말 좋아해서 곰이나, 토끼류의 아기자기한
아기동물들을 많이 만드는데, 저자가 이야기하는 호감 가는 동물 캐릭터
만들기를 참고하여 필자의 캐릭터에 적용해 보면서 흥미를 느꼈다.
캐릭터를 제작하고 나면 캐릭터 이름을 어떻게 붙여야 할지 네이밍 부분도
고민이 많이 되는데, 저자는 캐릭터의 성격과 이름 붙이는 팁까지 알려준다.
본인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나면 굿즈 제작뿐 아니라 카카오톡 이모티콘 분야까지
도전해 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까 싶다.
특히 본인이 만든 캐릭터를 상품화하여 예쁜 굿즈로 탄생시킨다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일이다.
필자의 경우도 곰도 디 떡메, 곰도 디 스티커, 곰도 디 키 링, 토끼 스티커, 등등
여러 가지 굿즈를 제작해 본 경험이 있는데, 요즘에는 일러스트로 칼선 작업을
하지 않고도, 직접 업체 측에서 탈선을 자동으로 따주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업체의 사이트에서 손쉽게 스티커를 제작할 수 있다.
처음 굿즈를 제작한다면 문구류를 가볍게 제작해 보고, 상품성이 있는지를
판단한 뒤 여러 업체에서 같은 도안의 스티커나 떡메를 뽑아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업체를 선택하는 게 리스크를 줄이는 길이라고 본다.
재고가 부담이 된다면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텀블벅같은 사이트에서 
미리 후원자를 모집해 일정 금액이 모이면 펀딩 성공금으로 굿즈를 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처럼 필자가 고민하던 많은 부분들을 이 책을 통해 배우고 적용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상당히 흥미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본인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추후 상품화까지 시키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강추하고 싶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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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순간 사게 되는 1초 문구 - 당신의 수익을 끌어올릴 1초 문구의 힘
장문정 지음 / 블랙피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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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에서부터 유추할 수 있듯, 보는 순간 사게 되는
1초 문구라는 슬로건으로 소비자에게 1초 만에 어필할 수 있는
비법에 대해 다룬다.
사실 수많은 셀러들의 고민은 어떻게 스토어에 방문자를 늘릴 것인가,
마케팅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최대의 고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필자 역시도 마케팅 방법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을 배우고 싶어 이 책을
선택했다. 이 책은 1인 셀러, 자영업자, 마케터 등 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하는 모든 이들이 읽어보면 상당히 도움 될 내용들이 가득하다.
특히 저자의 경우 CJ오쇼핑 쇼호스트 당시 1시간에 125억 원의
판매 매출을 기록하며 기네스 최고 기록을 세우고, 베스트 쇼호스트 상까지
손에 거머 진 상품 언어 전문가이다.
상품 언어 전문가답게, 공정위 문구, 심위에 걸리는 문구, 판매 문구에 대해
자세한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있으며, 상세페이지 카피 라이팅 시 활용할
수 있는 광고 문구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다룬다.
특히 공정위 문구 등은 잘 못 사용하면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제재를
당하고, 블로그가 저품질이 걸릴 우려가 있기 때문에 공정위 문구
심의 기관의 금기어 등을 평소에도 숙지하면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책에서는 매출이 20배 상승한 실전 사례 위주의 자세한 코칭을 다루기 때문에
상품을 이미 판매하고 있는 셀러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인터넷이라는 가상 공간 안에서 소비자들은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촉감을
느끼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상품을 구매할 때 수많은 고민과 구매 장벽이
존재한다. 구매 장벽을 낮추기 위해서는 상품 언어를 사용해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게 중요하다.
저자는 "언어만 바꿔도 가격 저항력을 극복할 수 있다"라고 주장한다.
언어는 상세페이지의 언어와 상품의 패키지, 상품명 등 모든 것의
언어를 말하는데, 사용하는 단어를 아주 조금만 변형시켜 상품 언어로
가공하면, 소비자들에게 돈 안 들이고 광고할 수 있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사실 필자의 경우도 상품명이 독특하거나, 포장 패키지가 예쁘면
소장 욕구가 타올라서 그 상품을 구매한 적이 여러 번 있다.
정작 그렇게 필요한 물건도 아닌데 말이다.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친숙한 언어로, 카피 라이팅을 변경하여서 매출이
크게 상승한 사례를 책에서 다루는데, 글 하나만 소비자 언어로 바꿨을 뿐인데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해서 정말 놀라웠다.
소비자는 글뿐 아니라, 사진이 예쁘면 확실히 구매 욕구가 상승하므로
소비자로 하여금 그 상품을 사고 싶게 만드는 연출된 사진으로 소비자의
오감을 자극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상품 언어 전문가답게 카피 라이팅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특히 필자는 "애칭으로 포장하라"라는 저자의 말이 와닿았다.
예를 들어 경차-> 서민의 발, 아보카도->숲속의 버터, 즉석카메라->찰나의
유일한 기록 등 좀 더 정감 가는 표현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
본인만의 브랜드나 상품 혹은 자신을 애칭으로 포현하면 소비자들의 기억 속에
좀 더 강하게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언어의 기능이 다양한 직업군에 따라 달리 표현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고, 소비자 언어, 기업 언어, 판사 언어, 보험 언어 등 다양한 언어들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어떤 식으로 대처를 하는지도 알 수 있었다.
소비자 언어를 공부하고 적용한다면, 소비자의 심리를 파악하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 라포 형성을 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 책은 한 번 읽고 끝내기보다 두고두고 읽고 싶을 정도로 정말 알찬 내용들이
가득 담겨있어서 1인 기업가 혹은 마케터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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