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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부자만 아는 비밀 세테크 - 전문세무사가 알려주는 확 달라진 절세 가이드
김동완.박정현 지음 / 도도(도서출판) / 2022년 5월
평점 :
최근 5년간 집값 폭등의 광풍에 힘입어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실제로 투자를 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그러나 시도 때도 없는 부동산법 개정과, 더욱 강화된 세금 정책으로 인해
부동산 투자를 했음에도, 미처 세금 공부를 하지 못해 오히려 손실을 보는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를 하며 잘못된 세법으로 손실을 본 분들을 위해
전체적인 부동산 세무 포인트에 대해 설명을 하고, 실제 예시를 들어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 있는 책이다.
부동산법에 대해 올바른 지식이 없다면, 오히려 큰 손실을 보고 거대한
세금을 무는 사례도 발생한다.
저자에 따르면, 비슷한 케이스라 하더라도, 어떤 이는 비과세 혜택을 받아 세금 한 푼
내지 않는 반면, 다른 이는 중과세를 받아 수억 원의 양도소득세를 부담하는
일이 발생된다고 한다.
따라서 본인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앞으로의 부동산 세법에 대해 면밀히
알아보고, 그에 대해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 책은 정보가 힘인 시대에 세금 공부를 확실히 하여,
절세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하는 책이라
필자에게도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집 매매를 앞 둔 30-40대와 부모 도움을 받아 매매찬스를 노리는
사회초년생에게 권하고 싶다.
자식에게 집을 사주고싶은 부모가 차용증과 내용 공증을 통해 집을 마련하는 방법과
주택취득자금 조달 및 입주계획서(주택자금조달계획서)를 작성 하는 방법,
작성 시 유의해야할 방법 등 아주 세세한 정보까지 포함되어있어서
주택매매를 고려중인 자녀를 둔 부모에게도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눈여겨 볼 부분은, 경제적 능력이 없는 자녀가 집을 살 경우, 국세청에서 이를 수상하게
여겨, 자금추적조사를 할 명분을 주게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주택 매매전 부동산매매 전문 세무사와
면밀한 상담을 통해, 출처가 분명한 금액으로(증여기록 및 차용증 등) 정확하게 자료를 제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부동산의 경우는 취득부터 양도까지 세금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므로,
취득 전부터 철저한 전략을 세우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절세를 위한 길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부동산법은 상시 변경될 우려가 높으므로, 매매 전 꼭 최근에 바뀐 법을 숙지하여
전문세무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할 것을 권하고 싶다.
전체적인 부동산의 흐름과 중과세 적용 범위 등 다양한 세금 전략에 대해 알아보고,
본인의 상황에 맞게 적용해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부동산 책은 많지만, 이렇게 세금에 대해 꼼꼼하게 다룬 책은 많지 않기 때문에
상당한 메리트가 있는 책이다.
부동산 투자 전 필수 책으로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