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일하기 - 한 번에 하나씩, 가장 중요한 일부터
사이토 다카시 지음, 강수연 옮김 / 비씽크(BeThink) / 2021년 9월
평점 :
품절


총 평

이 책은 단순하게 일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 책이다.

“단순하게 일하기”라고 해서 해야 할 일을 대충 하거나 생략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힘을 빼야 할 일에는 힘을 빼고, 박차를 가해야 하는 일에는 힘을 주고 강략 조절을 잘 하라는 의미이다.

필자의 경우는 열심히 일을 하는 것에 비해 생각처럼 만족할만한 성과가 나오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워낙 완벽주의를 추구하고 꼼꼼하게 일을 하는 스타일이라 업무 처리를 빠르게 한다는 게 힘에 부쳤다.

물론 마감기한은 밤을 새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맞추지만, 이렇게 노동을 하면서도 이게 과연 맞는 건지

회의감이 들 정도였다.


뭔가 일을 복잡하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좀 더 효율적인 업무 방법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던 차에

이 책을 접하게 되어 정말 반가웠다.

필자를 위해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불필요한 수고나 시간을 없애고 최소한의 노력으로도 최대의 결과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를테면 프로 일잘러가 되고 싶은 이들이 꼭 봐야 할 책이다.


저자는 일본 명문 메이지대학교 문학부 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베스트셀러 작가, 교육 전문가,

CEO들의 멘토, 방송 프로그램 MC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멀티테이너이다.

저자는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일의 본질을 파악해 불필요한 일들은 없애고 최대한 신속하게

일을 처리할 것을 권한다. 일의 전체를 파악하여 나뭇가지보다 숲을 보며 일을 진행한 뒤,

부족한 부분은 추후에 보충한다는 자세로 업무에 일한다면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사실 열심히 일을 했음에도 본인이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아 필자처럼 고민하는 사례도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일을 단순화 시킴으로서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꼭 필요한

업무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일의 능률을 올릴 수 있도록


그중에서도 “업무에 적용하는 단순하게 일하기” 파트에 눈길이 갔다.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낙관적으로 구상하고 비판적으로 계획하며,
낙관적으로 실행하는 자세가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데 필요하며,
모든 일을 성취로 이끈다”

- 이나모리 가즈오[카르마 경영] 中 -



위의 문구가 와닿았다. 이 말은 목표의 60%만 완성한다는 생각으로 일단 전진하라는 의미이다.

처음부터 100%의 목표를 향해 공을 들인다면 시간도 오래 걸릴뿐더러 초반에 지나치게 힘을 빼 버렸기 때문에

의욕이 상실될 수 있다.

60%만 완성한다는 생각으로 부족한 40%에 대해서는 추후 보충을 하면 되니, 일단 앞으로 전진하여 일을 진행시키는 게

일의 효율 면에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의 경우도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100%에 가까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지도

못하는 스타일이어서, 일을 진행시킬 때 진척이 더딘 상황을 자주 마주한다.

따라서 완벽주의에 대한 강박을 조금 내려놓고, 우선 60%만 완성한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완급 조절을 통해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을 빼야 할 곳에서는 힘을 빼고, 박차를 가해야

할 부분에서 박차를 가하며 불필요한 일들을 제거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단순하게 일하기의 핵심

아닐까 생각한다.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필자가 하려는 일들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본질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업무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관리가 핵심인 현대 사회 속에서 신속, 정확, 성과를 갖춘다면 누구나 프로 일잘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프로 일잘러가 되기 위한 저자의 단순하게 일하는 방법에 관한 노하우를 습득하여

업무에 적용한다면 최소한의 노력으로도 최대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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