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줄로 사로잡는 전달의 법칙
모토하시 아도 지음, 김정환 옮김 / 밀리언서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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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제시하기 위한 전달법을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방송업계 종사자로 방송 프로덕션 연출가로 활동 중인 모토하시 아도이다.
그는 일본의 인기 방송 니혼 TV, 샤베쿠리007등의 프로그램을 제작하였으며, 방송 업계에서
모든 프로그램 제작에 활용하는 전달법의 패턴을 체계화하여 기업 홍보 및 동영상 등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전달력과 호소력 높은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불러오고 있는 그가 소개하는 전달 법칙이라 더욱 눈길이 갔다.
사람들은 누구나 말을 조리 있게, 논리적으로 잘 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정작 설득력 있게 말을 잘하는 사람은 그리 흔하지 않다.
저자는 말을 잘하거나 설득력이 좋은 사람은 “전달력을 높이는 법칙”을 알고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달렸다고 말한다. 이 책은 타고난 말 주변이 없어도 센스 있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나 방송 프로듀서 제작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철두철미하게 구성된 탄탄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기에 호소력 짙은 전달 방법을 고민 중인 사람이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얻게 되는 효과
➊ 상대방에게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할 수 있다.
➋ 프레젠테이션, 협상, 미팅에 능숙해진다.
➌ 면접 시 채용 담당자에게 임팩트 있는 인상으로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➍ 상품을 더 비싼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
➎ 호소력 짙은 메시지로 SNS 팔로우를 늘릴 수 있다.


[인사이드]
35p 전달은 기술이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과 상품도 시점을 살짝 비틀면 매력적으로 바꿀 수 있다.
예) 평범하고 인적 드문 카페ㅡ> 숨겨진 은신처 같은 카페
78p 상대방의 뇌 속에 집어넣는 전달법
어떤 화제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
“ 이 이야기는 몇 단 개로 나누어 정리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두고
최대 5단계로 나누어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자.
107p “세상에 모든 것은 표현하기 나름”
같은 정보를 전하더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좋은 인상을 줄 수도 있고 나쁜 인상을
줄 수도 있다. 즉, 상대의 인상을 “좋은 방향”으로 조작할 수 있다.
110p 별것 아닌 것을 가장 좋게 만드는 마법의 단어 -> 비법
텔레비전 방송에서 소개하는 정보는 소개할 가치가 있어야 한다. 무엇을 소개하든 이유가
필요한데, “비법입니다”라고 소개함으로써 “가치”있는 정보를 전달한다는 인상을 준다.
111p 요점은 상대의 흥미를 끌 “거리”를 만들면 된다는 것이다. 정보를 “평범하지 않은 것”

으로 연출할 수 있는 사람이 커뮤니케이션의 승자가 된다.
113p “그저 그런 것”을 “좋은 것”으로 바꾸는 방법: 사실을 바탕으로 연출하라.
단점으로 보이는 요소도 관점을 바꾸면 장점으로 승화 시킬 수 있다.
만약 당신이 텔레비전 맛집 탐방 프로듀서라면, 광고는 꿈도 못 꾸고, 제대로 된 간판조차 만들 여력이 없는, “눈에 잘 띄지 않는 가게”를 어떻게 매력적으로 소개하겠는가?
인적 드물고 눈에 잘 띄지 않는 가게라면, “마치 숨겨진 은신처 같은 가게”라고 이야기하며 
최대한 가게의 매력을 살려 소개하면 효과적일 것이다. 
이처럼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연출한다면,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차별성과 호감도를 
올릴 수 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만의 확립된 연출법이자 꿀팁 노하우인 것이다.

실제로 필자의 경우도 단점-> 장점으로 승화시켜 면접 볼 때도 효과를 톡톡히 본 적이 많다.
단점을 그 단점 그대로 놔두지 말고, 단점조차도 장점으로 승화시켜 어필하면 상당히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저자의 경우 방송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기에 방송에서 확립된 연출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를 개인 블로그나 유튜브, 기타 커뮤니티 등 실생활에서도 적용한다면 분명한 효과를 볼 것이라 기대한다.
또 이 책의 장점은 효과적인 전달 법을 판매 상세 페이지 및 프레젠테이션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딱히 판매할 상품의 장점이 없는 경우는 제품 자체에 초점을 두지 말고 제품을
제작한 사람에 포커스를 두어 제품에 스토리를 입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효과적이고, 매력적으로 소개하여 대중의 인기를 얻어야 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특성상
다양한 표현기법, 전달 기법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알짜배기 노하우들을 재미있게 풀어놓은
책이라 일상 속에서도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가 이미 알고 있는 기법도 많았지만, 이러한 표현 기법이 실제 텔레비전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방법이라고 해서 감회가 새로웠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노하우들은 유튜브 동영상 제작, 프레젠테이션, 설득과 협상, SNS,
블로그, 보고서 작성 등 일상의 모든 상황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따라서 텔레비전 연출 기법으로 이미 정평이 나있는 저자의 노하우를 담은 책이기에,
저자가 만든 뼈대에 본인이 제작하고자 하는 상품의 살만 덧붙여 본인만의 것으로 활용해
본다면, 사람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 책은 정말 좋은 노하우들이 가득 담긴 책이라, 모든 직업군에게 권해드리고 싶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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