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클라우드 - 인공지능과 프리랜스 이코노미로 혁신한 다음 세대의 일터
매튜 모톨라.매튜 코트니 지음, 최영민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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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재 도래하고 있는 미래
사회에 대한 일자리 예측에 관해 다룬 글이다.
1부는 무너진 사무실
2부는 휴먼 클라우드 시대
3부는 머신 클라우드 시대
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2019년 기준 미국인 3천만 명이 원격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며
프리랜서가 미국 경제에 기여한 규모 또한 1조 달러 이상이라고 한다.
향후 5년 안에 미국의 노동 인구 절반 이상이 프리랜서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재택근무하는 기업도 늘고 있고
심지어 처음부터 재택으로 근무할 직원을 뽑는
기업들도 생기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굳이 사무실에
출근을 하지 않아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필자도 굳이 사무실이라는 개념이 필요한 것인지
재택으로 처리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모두가 프리랜서가 되어 재택으로 근무하게 될 일도
머지않은 것 같아 한편으론 기쁘게 생각된다.

 

 

[총 평]
이 책은 스스로 체인지 메이커(프리랜서)가 되어
휴먼 클라우드와 머신 클라우드를 활용해
지금 도래하고 있는 혁신을 남들보다 발 빠르게
받아들이고, 적용해보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휴먼 클라우드는 재능 있는 인력이 모여 있는 가상 세계를
말하는데,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일을 찾아서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을 직접 선택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

휴먼 클라우드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내가 업무 통제권을 가지고
원하는 장소, 원하는 시간에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머신 클라우드는 인공지능 AI를 활용해
본인이 혼자 일할 때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할 일이나
업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일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머신 클라우드를 접목해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인공지능 AI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론 기계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리스크가 있으며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통제권을 가지고 인공지능 AI를
각 개인의 업무에 맞게 적용을 하는 것은
좋지만, 인공지능 AI를 바람직하지 않은
목적으로 악용할 수도 있는 부분이기에,
무조건적인 수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간이 편리하고자 들여놓은 인공지능이
나중에는 인간을 지배하는 단계로까지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에,
개인적으로 인공지능 AI의 도입이
무서운 측면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물리적 공간에 다 같이 모여서
일하는 게 아니라,
개개인의 역량에 맞춰 본인 스스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되어가고 있어서
이 점은 높이 사고 싶다.

사실 관료적이고 권위적인
한국의 기업문화 속에서
유연하고 자유분방한 마인드의 기업은
찾아보기 힘들기에,
기존의 비효율적 업무방식에 대한
회의감이 느껴졌었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언택트 시대로 가속화되면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집중되고 있는
패러다임을 볼 때,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향후 10년 내로
프리랜서가 인구의 과반수가 넘어가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이미 세계 미래 보고서에도 사무실의 붕괴에 대해
거론되었던 부분이다.)


체인지 메이커로의 도약을 통해
사회 전반적 인식과
업무 방식의 변화로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일하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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