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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이 지난 줄도 모르고

계속 그걸로 요리를 하려고 했어

빵을 만들까 파스타를 만들까


들뜬 나를 가만히 지켜보더니

그 사람이 내 손목을 잡고 말했어

이제 버려야 한다구

유통기한이 지나서 먹을 수 없다구


정신을 차려보니 정말 상해있는거야

잘 보관했어야 했는데…

아쉬워서 멍하니 있다가

마지막으로 맛이라도 보고 싶었는데

탈 나니까… 


그렇게 끝이 났어

그냥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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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2주기


세상은 마음 아픈 일들 투성이

어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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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사람

별론가



모두가 별로래도

너 하나 

나를 가장 잘 아는 너

그런 너가 나를 사랑해서

나를 너무 잘 알아서 날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던 너가 있어서

그게 너무 좋았는데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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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ㅎㅎ 너무 재밌다!!!

아무래도 가장 기뻐할 사람들은 

sns 게시물 속의 댓글을 다는 사람들도, 뉴스 기자들도 아닌

바로 이 알라딘 북플에 거주하시는 분들일 거 같아서 들어와봤는데


하나같이 느끼는 뜨거운 감동이 내 맘속까지 느껴져서

채식주의자를 약 8년쯤 전부터 책장에 꽂아놓고 읽지도 않은 나지만

이곳에 들어오니 함께 기뻐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


한강이라서 너무 좋다는 것,

다른 누구도 아닌 한강이라서 너무 좋다는 것!!!!

동의합니다!!!!!!!!!


한강 만세 만만세





++

아아 그러게

한강은 살아있다!!!!

역사적 인물이지만

아직 역사속으로 가버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앞으로도 글을 쓰실 것이라는 게

앞으로도 또 다른 한강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게

나의 심장을 뛰게 만든다...


동시대에 살아감에 감사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행복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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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과 의지

둘 다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것들인데, 나에겐 부족하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난 도대체 무얼 바라보고 있는 걸까?
내 시선은 어딜 향해 있을까?
도대체 왜 나조차 알지 못하는 곳을 바라보고 있는 것일까?

그런 나와 끊임없이 소통하다가
끊임없이 물어보다가, 살펴보다가
포기해버린다
의욕과 의지

거울을 바라보며 못생긴 표정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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