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어
요시다 슈이치 지음, 김춘미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10월
구판절판


고백이란 편한 거라고 생각한다. 들고 있는 패를 보여주고 나머지는 모두 상대방에게 맡긴다. 고백은 비겁하다, 고도 생각한다. 패배를 인정하고 그 뒤는 상대방의 정에 매달린다. 고백은 버릇이 된다. 드러내고 나면 모든 것이 끝났다고 낙관한다.-20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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