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의 우아함
뮈리엘 바르베리 지음, 김관오 옮김 / 아르테 / 2007년 8월
구판절판


바둑에서 살고 죽는 것은 잘 지었는지 아니면 잘 못 지었는지의 귀결이다. 다니구치 만화의 한 등장인물이 그런 말을 했다. "네가 살거나. 죽거나. 그건 결과이다." 그건 바둑의 격언이고, 또한 인생의 격언이다.
살고 죽기.
그건 우리가 구축한 것의 결과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잘 구축하는 것이다. -164쪽

난생처음 나는 '다시는' 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느꼈다. 그건 끔찍하다. 우리는 하루에 이 단어를 백 번씩 발음하지만 진정한 '더 이상...다시는'에 직면해보기 전에는 우리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477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