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라는 것이 상대를 알고 싶고, 긍정하고 싶고, 받아들이고 싶고, 온갖 감정을 함께 맛보고 싶고, 될 수만 있다면 줄곧 같이 있고 싶어하는 것이라면, 우리 셋이 공유하고 있는 어떤 기분이야말로 연애에 가깝지 않을까 하고.-65쪽
"타인이라는 낯선 문화와 사귀는 것이므로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니지. 사람은 모두 자기 자신이라는 문화를 갖고 있으니까 말이야."-14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