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고통이나 불행이 없으면 살아 있다는 것을 실감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영원히 기분 좋은 꿈을 꾸게 해주려는데, 그들은 결코 그것만으로는 만족하지 않는다. 스스로 악몽을 만들어내지 않고는 못 배긴다.-27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