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칠 짐은 없습니다 - 스무 가지 물건만 가지고 떠난 미니멀 여행기
주오일여행자 지음 / 꿈의지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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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매일 같은 옷을 입고 다니며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졌다. 무언가 부족하고 모자라다고 자신을 하찮게 여기지 않고,
내가 가진 물건이 나의 가치를 결정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가질 수 없는 것을 탐하느라 소중한 지금을 낭비를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고, 미래의 불행보다 오늘의 여행에 집중했다. 배낭 없는 여행이 우리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고민해보는 계기이자, 불필요한 것들을 최소화하며 더 중요한 가치에 집중할 수 있는 용기가 되었다.
가방 하나, 옷 한 벌, 속옷 두 장으로 200일을 버텼는데, 무엇이든못할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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