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식물분류학자 허태임의 나의 초록목록
허태임 지음 / 김영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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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몸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화학작용의 결과로 발현되는 것이 그들의 향기다. 하늘타리의 향기에 관여하는 성분으로 밝혀진 휘발성 물질만 해도 50여 가지에 달한다. 식물의 옹근 몸체를 따지고 들면 구절초 기준으로 한 개체에서 향기를 내는 물질이 100종류가 훌쩍 넘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식물은 이 성분들을 제 몸에서 각양각색으로 조합하여 누군가에게 보내는 일종의 신호이자 언어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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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100% 페이백] 야생의 위로
에마 미첼 / 심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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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새로운 환경을 탐험하고 자원을 찾아 나서면 도파민이라는 뇌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어 일시적인 흥분을 느끼게 한다. 소위 ‘채집 황홀’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인간이 채집 수렵 생활자였던 과거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열매가 가득 달린 산사나무나 산딸기 관목은 조상들의 칼로리 섭취를 늘려주었을 것이며, 따라서 식용이 가능한 식물에 긍정적 반사 작용을 나타내는 것은 그들의 생존과 직결되었으리라. 그리하여 먹을 수 있는 식물을 채집할 때마다 뇌 내의 보상작용이 촉진되고 그러한 채집이 습관화된 것이다. 내가 오늘날 낙엽을 주워 모으며 느끼는 기분은 그러한 본능의 흔적일지도 모른다. 이 뿌듯한 감정의 진화적 근거가 무엇이든 간에, 이런 행동이 내 뇌의 화학적 균형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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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100% 페이백] 야생의 위로
에마 미첼 / 심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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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새로운 환경을 탐험하고 자원을 찾아 나서면 도파민이라는 뇌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어 일시적인 흥분을 느끼게 한다. 소위 ‘채집 황홀’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인간이 채집 수렵 생활자였던 과거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열매가 가득 달린 산사나무나 산딸기 관목은 조상들의 칼로리 섭취를 늘려주었을 것이며, 따라서 식용이 가능한 식물에 긍정적 반사 작용을 나타내는 것은 그들의 생존과 직결되었으리라. 그리하여 먹을 수 있는 식물을 채집할 때마다 뇌 내의 보상작용이 촉진되고 그러한 채집이 습관화된 것이다. 내가 오늘날 낙엽을 주워 모으며 느끼는 기분은 그러한 본능의 흔적일지도 모른다. 이 뿌듯한 감정의 진화적 근거가 무엇이든 간에, 이런 행동이 내 뇌의 화학적 균형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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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스위티, 스위티, 스위티(Sweetie, Sweetie, Sweetie) 6 (외전) [BL] 스위티, 스위티, 스위티(Sweetie, Sweetie, Sweetie) 6
담적단 / 러스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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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이 청정해서 기다렸다 외전 구매했습니다. 막 쪼이는 스토리가 아니라 편하게 읽히는 구성이라 제 취향엔 맞아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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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루비] 재단사와 도련님 (총2권/완결)
Kamome Oshima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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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예상할 수 있는 스토리에 깔끔한 그림체 소소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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