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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수업놀이 : 디 에센셜 - 나승빈 선생님의 지속가능한 교실 속 놀이 이야기
나승빈 지음 / 맘에드림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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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수업 놀이는 다방면으로 효과적인 방법이다. 학습은 물론 다양한 인성 덕목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된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즐거움을 경험하고 친구와 협동하는 방법, 배려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또한, 놀이를 학습에 잘 접목시키면 자연스럽게 학습 개념들을 체득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먼저 수업놀이의 교육적인 의의와 효과를 설명해주고, 1장부터 7장에 걸쳐 수업놀이 방법과 실제 저자이신 나승빈 선생님의 수업 나눔과 성찰을 소개한다. 간편한 준비물과 자세한 놀이방법 설명, 실제 놀이 사진이 소개되어 쭉 읽어보면 이해가 잘 된다. 아이들에게도 어렵지 않은 방법들이라서 교실에 적용하기가 좋다. 실제 수업 후 나눔과 TIP이 적혀 있어 교사가 진행할 때 신경써야할 점과 아이들과 이야기해볼 부분들을 미리 생각해볼 수 있어 좋다. 


 저학년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데, 놀이별로 저학년과 고학년, 전학년을 표시하여 어떤 학년에게 적합한지를 알려준 점이 너무 좋다. 우리 아이들과 웃음이 넘치고 배려가 가득한 교실을 만들고자 할 때 이 책을 펼쳐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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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무인도 서바이벌 대작전 -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과학상식 33가지
하이사이 탐정단 지음, 윤수정 옮김 / 길벗스쿨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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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과학상식을 담은 이 책은 표지부터 절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표지에 등장하는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인물로 나와 무인도 모험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이야기를 통해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7가지 지식을 하나하나 알려주면서 관련된 다양한 과학적 상식들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한다. 

첫 번째 미션인 '무인도에서 물 구하기'부터 '자연 재료로 불 피우기', '안전한 기지 세우기', '자연에서 식량 구하기', '위험 생물로부터 살아남기', '자연에서 스스로를 지키기', '자연재해에서 살아남기'와 같이 총 7가지 지식을 익히기 위해 33가지의 미션을 풀게 된다.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이 질문과 대답이 이어지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를 술술 읽어나갈 수 있다. 과학 상식들을 접하는 과정에서 일상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식들을 얻을 수 있다. 더운 날씨로 인한 일사병, 상처를 입었을 때, 지진과 태풍에 대비하는 방법 등 꼭 알아두면 좋을 상식들도 함께 알아갈 수 있는 좋은 책이다.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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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도 수상쩍다 1 - 골때리게 재미있는 과학교실 몹시도 수상쩍다 시리즈 1
서지원 지음, 한수진 그림 / 꿈터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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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게 재미있는 과학 교실'이라는 표지의 소개처럼 이론적이고 딱딱한 과학이 아닌 즐겁고 유쾌한 과학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과학 실험은 좋아하지만 과학을 이론적으로 정리하고 설명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다. 이 책을 읽다 보면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푹 빠져 과학적 현상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고 답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중간 중간 귀엽고 유쾌한 그림과 만화가 삽입되며 이야기가 전개되어 더욱 쉽게 이야기의 흐름과 과학 지식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호기심이 많고 엉뚱한 아로는 '얼음이 녹으면 왜 물이 되는 걸까? 물 말고 가루가 될 수는 없을까?' 등 다양한 궁금증을 갖는다. 이런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독특한 실험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된다. 첫 번째 실험에서는 물질의 특징을 다룬다. 고체, 액체, 기체가 되는 쿠키를 먹고 실제로 그 물질로 변하여 성질을 깨닫게 되는 내용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1권을 다 읽으니 2,3권은 또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지 절로 궁금해지는 책이다. 즐겁게 과학을 접하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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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는 어렵지만 전래동화는 재밌어 - 선생님이 쏙 뽑고 저학년이 쓱 읽는 교과서는 어렵지만 재밌어
정수영 지음, 유남영 그림 / 시대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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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서는 어렵지만 전래동화는 재밌어라는 제목과 같이 쉽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 30가지가 소개되어있다. 저학년 아이들에게 부담 없는 분량에 중간 중간 삽화가 그려져 있어 내용 이해하기가 좋다. 아이들이 접해보지 못한 옛날 풍경이나 생소한 물건들을 그림으로 그려주어 생생하게 상상할 수 있게 해준다. 항상 교훈을 품고 있는 전래동화는 아이들에게 좋은 배움의 시간도 제공한다. 


 전래동화를 마칠 때마다 '생각 활짝 토론 술술'이라는 코너를 통해 동화 속 단어와 속담, 사자성어 등을 배울 수 있다. 의성어, 의태어, 감각적 표현들이 다양하고 생동감 있게 제시되어 있어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휘력을 키울 수 있다. 재미와 배움, 두 가지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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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마트 - 2024 경남독서한마당 추천도서, 2025 초등 4학년 1학기 국어활동 교과서 수록도서 바람그림책 137
김유 지음, 소복이 그림 / 천개의바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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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자마트> 책의 표지를 살펴보면 문에 가려진 사자가 보인다. '사자가 있는 마트여서 사자마트인가?'라는 궁금증과 호기심이 생긴 채 책을 읽어나갔다. 책장을 넘기다 사자씨가 주인인 사자마트는 '물건을 사자'는 의미를 가진 마트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그림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포인트였다.


 사자씨는 사자마트의 주인으로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인물이다. 그러나 마트 앞 아파트 주민들은 그의 외모만 보고 편견을 갖게 된다. 편견이 편견을 낳아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며 사람들이 사자씨를 무서워하게 되고 마트에 손님이 전혀 오지 않는 상황이 계속된다. 그럼에도 사자씨는 매일 아침 성실하게 가게 문을 열며 밤에는 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준다. 그러던 어느 날 이런 편견을 깨는 사건이 발생한다. 마을이 정전이 되어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사자마트에 손님들이 찾아오게 되는데 그때 손님들은 사자씨를 실제로 만나고 함께 대화를 나누며 편견과 다른 그의 따뜻하고 친절한 마음씨를 경험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편견이 깨지며 사자씨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게 되는 순간이다. 

 

 아이들도 살아가면서 다양한 편견을 경험하게 된다. '나는 어떤 편견을 가지고 있을까?' 다른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며 편견을 깨고 다른 사람의 있는 그대로를 바라볼 수 있는 마음가짐과 태도를 배우기에 좋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확한 사실을 모르고 편견만으로 말을 만들어 내고 옮길 때 당사자에게 어떤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며 '편견을 없애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과 편견 없는 마음의 중요성을 생각하기에 좋은 따뜻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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