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동물들의 탄생 알맹이 그림책 74
파울리나 하라 지음, 메르세 갈리 그림, 구유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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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자연 속 다양한 동물들의 탄생 과정을 그림과 짧은 글로 보여준다. 동물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이 생명이 태어나는 신비로운 순간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동물들도 많이 제시되지만, 탄생 과정을 읽다보면 어른들도 처음 알게 되는 과학적인 상식들이 많이 담겨있다. 


 토끼의 자궁이 두 개인 것과 다윈코개구리의 알을 아빠 개구리가 입 안에 넣고 울음주머니 안에서 개구리가 될 때까지 보호하는 것 등의 이야기를 통해 과학적인 상식뿐만 아니라 생명의 다양성과 부모의 사랑 등도 함께 느끼게 되는 내용들이 담겨있다. 읽으면 읽을수록 동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생기게 되었다. 


 또한, 책 속의 설명이 이야기해주듯 쉽고 친근하게 쓰여 있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삽화를 통해 동물의 탄생 과정을 시각적으로 이해하며 동물의 삶을 더욱 친근하고 따뜻하게 느낄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생명의 다양성과 신비로움, 자연의 경이로움과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다. 재미와 정보를 한번에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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