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커먼즈로의 이행을 통하여 사회를 바꾼다. 읽다가 날새는 줄 몰랐음. 영감을 떠올리게 하는 확장력을 갖춘 책. 일단 얇아서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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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들
김언수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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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주말 아침이면 늦잠을 잤을터인데 일주일 동안 틈틈히 붙잡고 있던 소설책 말미가 궁금해 일찍 눈이 떠졌다. 거의 10년 가까이를 책꽂이에 꽂혀 있다 이제야 읽은 ‘설계자들‘. 설계자들과 자객, 트래커, 장의사, 푸주의 세계. 내가 모르는 삶을 상상하는 것은 꽤나 흥미롭다.

김언수 작가. 우리 오빠랑 고교동창생으로 고딩시절엔 꽤 친했다던데 다시 연락이라도 닿으면 소설가 오빠친구 하나쯤 생길텐데. 뭐 그렇다고 우리 오빠 친구들과 같이 놀만큼 내가 상냥한(?) 여동생도 아니긴 했지만. 그건 그렇고 흥미로왔던 구절 갈무리~ 정안이 평범함을 이야기하는 대목

내가 원하는 평범한이란 누구의 기억에도 남지 않는 삶을 가지는 것이지. 나는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삶이 좋아. 그리고 그런 삶을 살려고 노력 중이야.

왜 이 대목들이 나에겐 꽂혔을까? 평범한 일상을 사는 것 조차 힘든 세상이라? 아님 모두 자신을 특별하게 하는, 자신을 기억해주기를 바라는 삶들을 많이 보아와서 오는 피로감일까? 여튼 오빠친구 한번 만나 소심하게 책에 사인이라도 해달라고 내밀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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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일, 모레 정도의 삶 - 〈빅이슈〉를 팔며 거리에서 보낸 52통의 편지
임상철 지음 / 생각의힘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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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간의 삶을 충분히 이해하기엔 한계가 있겠지만 읽는 동안 살아온 삶의 쓸쓸함이 전해져 마음이 서걱거렸다. 그럼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마음 써준 사람들의 이야기에 감동
#오늘내일모레정도의삶 #빅이슈 #임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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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로 하여금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1
편혜영 지음 / 현대문학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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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쪽 관행에 대해 서술한 부분이 특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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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면 방화 사건 전말기 - 욥기 43장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5
이기호 지음 / 현대문학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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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기호 작가님. 책을 펼쳐 몇 장 읽었는데도 빠져버리고 말았다. 최순덕부터 강민호까지 연결되는 듯한 목양면 방화 사건 전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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