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없는 사람
커트 보니것 지음, 김한영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8월
장바구니담기


모든 권력은 억측가들의 손에 있었다.

이번에도 그들이 승리한 것이다.

병균 같은 존재들이었다.

그렇게 해서 오늘날 우리도 똑바로 주시해야 할 억측가들에 관한 사실 하나가 드러났다.

우리도 정신 차려야 한다는 것이 그것이다.

그들은 생명을 구하는 데 관심이 없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 그래서 아무리 무지하더라도 그들의 억측이 언제까지나 유지되는 것이다.

그들이 증오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현명한 사람이다.

그러니 어떻게든 현명한 사람이 되어달라.

그래서 우리의 생명과 당신의 생명을 구하라.

존경받는 사람이 되어달라.

-?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