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있어, 사만다 - 파리에서 온 러브레터
사만다 베랑 지음, 엄연수 옮김 / 북로그컴퍼니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아마존 베스트 셀러

출간과 동시에 주목받은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

전 세계 16개국 출간 확정

 

이라는 소개글에 혹해서 사버린 책...........결론은? 나의 연애세포는 죽었는가? 라는 의문을 남겼다.


사랑이 두려운 미국 여자, 사만다

사랑을 해야만 살 수 있는 프랑스 남자, 장 뤽


이 책은 실화다. 실화니까 현실적으로 이게 가능해? 라는 딴지는 걸수조차 없다.  ㅡㅡ;;


사랑이 두려운 미쿡여자 사만다는 19살 프랑스 여행에서 만난 남자 장 뤽을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그 사랑이 두려워 미국으로 돌아오고 장뤽의 편지에 아무런 답장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사만다가 결혼을 하지 않고 홀로 살았나? 했더니 결혼을 했고 이혼을 생각하고 있다.


사랑을 해야만 살 수 있는 프랑스 남자 장뤽은 소개글 그대로다.

이 남자는 사랑을 하지 않고는 살수 없는 남자다. 첫눈에 반한 사만다를 열렬히(?) 사랑해서

헤어지고 난후에 일곱통의 편지를 써지만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한다.

20년의 세월동안 그는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아이가 둘이고, 아이 엄마와 헤어진후 다른 여자를 사랑했고,

그 여자와 헤어진후 또다른 여자와 결혼을 했고 이혼을 하려고 하고있다. 

어렸던 그들은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이혼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었다.

뭔가 내가 기대했던 러브스토리는 아니었다 ㅜㅜ

사랑없는 결혼에 이혼을 생각하는 여자가 20여년전의 첫사랑을 떠올리고

그의 편지를 읽으면서 그때의 감정을 떠올려 그 남자를 다시 찾게 된다는 내용

 

현실의 사만다는 이혼으로 받을 돈은 한푼도 없고, 파산 직전의 실업자인 여자

언제 취직할수 있을지도 알수없는 막막한 미래

 

그리고 여자가 연락을 취한 그때 남자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었다면

탄생하지 않았을 이 러브스토리는 그래도 그들이 운명이라고 말해주듯 때맞춰 남자도

이혼을 하려고 하는 상태였다는...이해 안가지만 현실...ㅋㅋ

다시 만난 그들이 "그래, 우리 그때 정말 사랑했었지. 나는 너를 여전히 잊지 못했었구나. 우리 사랑하자!"

뭐 이딴 결말을 내고 있는 이 실화를 실화이기에 받아들여야 하지만 도대체 이해가 안가는 난

역시 연애세포가 죽어있나보다 흑흑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