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랑, 참 어렵다
정휘 지음 / 발해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작가의 책을 참 좋아한다
너무 강렬하지도 않으면서 차분하고,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매력이 있는듯하다. 적어도 나에겐 그렇다. 그래서인지 작가의 이름만 보고 구입을 해서 읽은 책이다
사랑에 대한 배신으로 사랑을 두려워하는 남자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믿는 여자..그들이 만났다. 사랑인지 아닌지 갈등을 하면서도 그냥 여자가 좋았던 남자...
사랑에 배신을 심하게 당하면 사람은 사랑을 믿지 못하는것이 아니라 인간을 믿지 못하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은 찾아온다. 그들에게처럼...
특별히 커다란 갈등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어쩐지 요즘같은때는 이런 글이라서 좋다.
기분좋은 연애를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