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사회의 중대한 문제인 인간 소외, 나치즘, 파시즘 등을 인간의 사회적 성격과 심리적 요인을 통해 풀어 보았다. 아주 그럴듯한 정치이론이나 지도자들도 사실 그들 의식의 빈곤과 불안 등이 있다는 것은 참 정곡을 찌르면서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저자는 글을 참 간결하고 명쾌하게 쓰는 것 같다. 단지 아쉬운 것은 경제적 요인을 과소평가했지 않은가 싶다. 거기서는 내가 기본지식이 모자라 어떤 의견을 낼 수는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