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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199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세월의 차이가 서로에게 있다해도 살아가는 생각이 많이 다르지 않다면, 같은것에 같이 공감할 수있다. 그건 축복이며, 그런 행복된 순간을 느낄수 있다는것도 우리에게 내려진 축복이다.
내가 이책을 접한건 98년도 생일날이었다. 좋은 사람이 선물한 책이라 읽기전에도 이책이 소중했다. 스승과 제자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그리고 신에게 순응하는 .....모든것이 감동이고 감사함으로 내게 다가왔었다
내겐 영원한 스승이 있다. 나를 사람으로 사람되게 살수 있게, 내가 험한길을 지나 여기까지 오는데 버팀목이 되주신 나의 지도교수님!! 지금은 공간적으로 멀리 있지만 교수님과 같은 일을 하게 하셨고, 내 생활의 모범이신 교수님을 생각하며 책을 끝까지 읽었고, 감사의 글과 책을 보내드린 기억이있다.
그리고 얼마전 알게된 분과 서로 좋은 책을 나누다 다시 이책을 볼 기회가 주어졌다. 이책을 권해 드린 덕분에 감사의 인사까지 받았다. 좋은 책은 좋은 사람과 좋은 만남을 가지게 함을 다시 실감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도 감사한일이지만 우리역시 누군가에게 좋은 스승이될수 있을만큼 깊고 따뜻한 영혼을 그리고, 나누고 베풀수 있는 사랑을 가질수 있길 기도하자 다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