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가 뭐가 어려워? - 학교 글쓰기 자신감 갖기 처음 생각을 더하면 3
강승임 지음, 박민희 그림 / 책속물고기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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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글쓰기 이야기를 하면 하나같이 싫다는 표정이다.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일기, 독후감, 보고서, 신문 등 글쓰기 숙제가 많아지면서 스스로 적고 싶어 쓰는 글씨기가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쓰는 글쓰기가 되어버리니 싫어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의외로 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생활의 잘 이야기 하고 그림으로도 잘 표현한다. 그럼 글도 아이들에게 지도만 잘 하면 글쓰기를 좋아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주인공 태호가 글쓰기 마법사의 왕국으로 가 글쓰기 5단계를 만능 카드와 함께 이해함으로써 글쓰기를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게 되는 이야기가 큰 골격이다. 그 사이사이 단계에 맞는 적절한 예시를 제시하여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며 그 과정들 속에서 태호의 글이 나와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을 얻게 한다. 무엇보다 글쓰기 마법사의 글쓰기 만능 비법이 부록처럼 들어가 있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한 번 더 읽은 내용을 정리하여 준다.

 

태호의 이야기도 재미있고 딱딱하고 재미없을 글쓰기 단계 이야기를 만능카드라는 아이템을 가지고 와서 재치 있게 풀어 쓴 점이 너무 맘에 든다. 글쓰기가 부담스러워 지는 어린이들에게 꼭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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