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비밀 기지로 놀러 와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47
구세 사나에 글.그림, 이기웅 옮김 / 길벗어린이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요즘 아이들은 참 안됐다. 우리 어릴 때만 해도 산이며 강이며 이리 저리 뛰어다니고 온 동네를 누비고 다녔다. 그 시절에 올챙이, 개구리, 잠자리, 매미, 가재, 송사리 등 온갖 곤충과 동물들을 잡아 놀기도 하고 산의 꽃과 열매를 실컷 만지고 먹고 할 수 있었다.

이 책도 그 시절의 이야기이다. 2명의 남자아이가 자기들만의 비밀기지를 만들어 자기들만의 모험과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인데 우리 세대 사람들이면 한 번 쯤은 겪어 봤을 경험이다.

그림도 내 어린시절의 장면을 보듯이 자연스럽고 한 눈에 들어온다.

보면 볼 수록 이런 환경들이 사라져 버린 것을 안타까움이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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